백주부 레시피 볶음라면

충청도 특유의 구수한 캐릭터로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양방향 소통능력, 야매 요리, 혹은 자취생 스타일의 누구나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겠다 싶은 만만한 재료와 심플 레시피로 사이사이 고급진 팁을 전수하기에 쉐프가 아니면서도 쉐프테이너의 대열에 무난히 합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볶음 라면이다.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여러 레시피 중에서 가장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용과 노력 대비 '가성비 뛰어난' 기특한 메뉴다. 

때로 간이 생각보다 세다는 평이 있는데, 스프 양을 정확하게 반만 맞추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레시피는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했기에 여기선 생략한다. 덧붙일 팁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1. 면발을 찬 물에 헹궈라 - 라면을 삶아 물을 따라버리기 보다 찬물에 한 번 헹궈 볶으면 더욱 탱글해진다.

2. 너무 삶지 마라 - 다시 한 번 볶는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먹기 좋게 익히면 정작 먹을 때 너무 퍼질 수 있다.

3. 파를 아끼지 마라, 식용유는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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