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기타 / / 2020. 7. 7. 21:57

민트 티 -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

나와 아이 둘이 모두 금 체질이다. 커피도 차 종류도 몸에 해롭다.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밀크티도 마실 수 없다. 그럼 뭘 마셔야 하느냐는 질문에 한의사가 권한 것 것이 코코아와 '민트 티'다. 코코아는 스위스 미스처럼 설탕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100% 코코아 파우더에 포도당을 넣어 마신다. 민트 티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웠던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를 계속 구입해 마시고 있다.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

 

민트 티 -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

 

1. 페퍼민트 효능

 

페퍼민트는 해열, 발한, 소염 등의 작용이 있으므로 열감기 초기나 가벼운 두통, 치통 완화에 효과가 탁월하다. 위와 장을 진정시키며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졸음을 방지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점심식사 후 입가심으로 좋다. 하지만 허브차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특정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다니, 하루에 머그잔으로 한 잔 정도를 아침·점심·저녁으로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다[각주:1].

 



2. 페퍼민트 맛

 

페퍼민트라니. 옛날 사람들은 페퍼민트 Peppermint의 톡 쏘는 듯한 향이 후추처럼 느껴졌나 보다. 화~한 느낌을 주는 멘솔이 들어있어 마실 때 시원한 느낌을 준다. 따끈하게 마시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고,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면 사이다 보다도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것 같다. 

 

3.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 만들기

 

우리 식구들이 즐겨 마시는 곰곰 유기농 페퍼민트 티는 종이 상자도 다른 포장도 없다. 위 사진처럼 지퍼백 안에 삼각뿔 모양의 티백이 50개 들어있다. 포장비를 아껴 가격을 아낀 것인지 그건 자세히 모르겠지만, 다른 민트 티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가. 따끈하게 마시기

 

다른 잎차와 마찬가지로, 민트 티 역시 펄펄 끓는 물을 그대로 부으면 안된다. 70~90도로 살짝 식힌 물에 티백을 넣고 2,3분 우려내 마시면 된다. 티백 하나를 물 180~200밀리리터에 우리는 것이 맛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집에서 마실 때에는 500밀리리터 정도의 물에 우려 마시고 있다. 

 

따뜻한 페퍼민트 차 만들기

 

나. 차갑게 마시기

 

아이스 티를 만드는 스탠다드한 방법은 역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물을 적게 잡아 우려낸 다음, 얼음을 타는 것이다. 하지만, 끓인 물이 없을 때, 혹은 당장 마실 필요가 없을 때에는 냉침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스 페퍼민트 티 만들기

 

실제로 우리 집에서는 1리터 짜리 유리 물병에 물을 담은 뒤, 티백을 걸쳐 냉장고에 넣어 둔다. 1~2 시간 그렇게 방치했다가 다시 꺼내보면 아이스 민트 티가 유리병 가득 들어있다. 

 

아래 사진은 위 사진에서 우리고 난 티백이 아까워 유리병에 함께 넣어뒀던 모습이다. 

 

아이스 페퍼민트 티가 유리병 가득~!

 

 

페퍼민트 티를 작년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민트 티를 경험해 보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면 민트 티를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사이다보다 훨씬 개운하고 좋았다. 

 

하지만, 밤에 마시면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밤늦게까지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밤에 마시지 않는 편이 숙면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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