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길을 걷다 보니 눈사람 인형이 웃으며 인사한다.
토실한 얼굴, 둥근 몸매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지은채 햇살을 받고 있다.
지난 두 달 흉물스러웠던 뼈다귀 커플 인형 대신 새로 등장했나 보다. 훨씬 보기 좋다.
아마도 할로윈 장식이었을 그 인형. 그걸 보고 기분 좋았던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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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니 눈사람 인형이 웃으며 인사한다.
토실한 얼굴, 둥근 몸매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지은채 햇살을 받고 있다.
지난 두 달 흉물스러웠던 뼈다귀 커플 인형 대신 새로 등장했나 보다. 훨씬 보기 좋다.
아마도 할로윈 장식이었을 그 인형. 그걸 보고 기분 좋았던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