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일기
너무나 좋았던 날씨
너무나 좋았던 날씨 매일 나가는 아침 산책.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집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밥도 먹기 전에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걷다 도착한 곳은 빠리 바게트.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샐러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크림치즈를 곁들인 빵 한 덩이. 견과류와 건포도가 들어간 빵은 무척 맛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끄트머리만 남아버린 빵. 마저 다 먹어치웠다. 하지만 빵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창밖 풍경이었다. 쏴~ 불어대는 바람에 나무는 춤을 추고.... 떼기 싫은 발걸음을 억지로 떼어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길.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좋고 하늘은 또 왜 이렇게 맑은 건지. 정말 좋았던 날씨. #어제 #yesterday #walking #거리 pic.twitter.com/yaKy..
2021. 6. 17.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