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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2

Miserere mei, Deus-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Gregorio Allegri Gregorio Allegri "Miserere mei, Deus" - Nederlands Kamerkoor from Ovamus on Vimeo. '고통가운데 계신 주님'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Miserere mei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뜻이다. 그레고리오 알레그리가 1638년 작곡한 Miserere mei, Deus/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성가를 소개한다. 움베르토 에코의 원작 '장미의 이름' 에서도 소개되는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이수음악실에서 읽을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낮아지고 낮아져 내 잘못으로 비통해 지고, 저절로 자복, 회개하게 되는 느낌이었다. 오늘,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 돌이켜 일어나 새로 태어나야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가가 아닐까 생.. 2014. 4. 29.
첫 추위, 그래도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한 오늘. 대학교회에서 예배드리고 학교를 이곳저곳 산책하기로 했으나... 아무래도 첫 추위가 온 것 같다. 어찌 알았는지 패딩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선 막내를 빼고는 오늘 같은 쌀쌀한 바람에 모두 속수무책. 볕은 이렇게 좋은데 말이지. 하늘은 이렇게 푸르고, 나무는 온갖 색으로 물들었는데... 아쉽지만 너무 추워 종종걸음으로 집에 왔다. 얼른 주변 경치만 카메라에 담고. 지금 사진 올리다 보니 진짜 아쉽네. 두꺼운 옷 입고 다시 한 번 나가 봐? ^^ 오늘 예배 때 봉헌찬송으로 나온 성가 '그래도'. 정말 좋아 찾아봄.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