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1 '개진지'를 아세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개진지'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보통 '개진지'라고 하면 '개+진지=정말 진지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말로 개(che 케)는 '정말, 아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che bello, che buona. 우리말로 하면 개 멋져, 개 맛있어가 되는 셈이니 재미있죠? '개진지'를 아세요? 그런데, 오늘 발견한 '개진지'는 그런 진지가 아닙니다. 어르신들이 잡숫는 밥을 가리키는 진지입니다. '집사가 반려견님에게 바치는 진지'인 거죠. 어떻게 사람은커녕 개에게 진지라는 말을 쓰자는 발상을 했을까요? 옛날 어른들이 보셨으면 '예끼!' 하고 역정 내셨을 것만 같습니다. ㅎㅎ 농담이 아닙니다.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에서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 개진지 박스'라는 이.. 2020.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