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걷기 & 여행
2번버스 타고 남산으로
며칠 날이 좋았다. 하지만 수요일 부터는 눈 오고 다시 추워진다는 소식에 월요일 아침부터 밖으로 나섰다.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장충단공원이 나온다. 장충단은 본래 을미사변때 목숨을 바친 열사, 충신들을 기리기 위 고종황제께서 세운 사당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청계천에서 옮겨온 수표교이다.수표교는 세종대왕때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한 수표를 다리 앞에 세우면서 수표교로 불리게 되었다. 이 장충단 공원 앞에서 연두색 2번 버스를 타면 국립극장을 지나 순환로입구 - 남산타워 - 남산도서관 -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숭의여대 - 한옥마을 -대한극장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앞으로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950원이지만 버스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이 할인된다. 남산 순환버스 답게 ..
2014. 1. 7.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