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야기/요리
새송이 버섯 볶음
새송이 버섯볶음 오늘 점심은 새송이 볶음. 말이 새송이 볶음이지 어울리는 채소는 집에 있는 대로 다 들어간 채소 볶음이다. 그. 런. 데. 대박이다. 소박한 황홀함. 소박하지만 황홀함. 이 역설이 여기에 적용되다니. ㅎㅎㅎ 내 입맛에 딱 맞아서 그렇겠지만, 여하튼 맛있다.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재료의 맛이 하나하나 살아 더 그렇다. 마치 입안에서 노래가 연주되고 있는 느낌? ㅎㅎ 새송이 버섯볶음 만들기 우리 집 요리가 거의 다 그렇듯, 어떤 특별한 레시피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새송이 버섯볶음도 그저 있는 재료로 만든 것이다. 나중에 또 만들 때는 상황 봐서 있는 재료로 할 테니 또 다른 재료가 들어가기 쉽다. 혹시 집에 재료가 없다고..
2021. 5. 18.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