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DCC - 더블 컵 커피



단골가게라 이름붙여주는데 있어 참 인색한 까닭에 한 두어 집 정도만이 그 이름을 차지하고 있다. 거기 또 하나 감히 오르려하는 가게가 있는데 계동 DCC가 바로 그곳이다. 창덕궁 정문에서 왼쪽골목을 따라 내려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나온다. 현대사옥 뒷편이자 홍콩반점 맞은편이다. 


이곳 커피는 아주 일품이다. 라떼나 모카로 마시기엔 아깝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아메리카노로 마셔주는 것이 정답이다. 이 가게를 집에서도 자꾸 생각나게 하는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으니 바로 치아바타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것과 올리브를 넣은 것이 있는데 내 입맛엔 올리브 치아바타가 맞는다. 더구나 가격까지 비싸지 않으니 금상첨화. 



남편이 주문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고기라고는 한 점 들어가지 않았지만 산뜻한 맛이 나름 좋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