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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지로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라벨지로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학용품, 다이어리, 카드… 스티커의 쓰임새는 무척 많다. 시중에 파는 스티커도 예쁜 스티커는 많지만, 내가 그려서 내 맘에 꼭 드는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어보자. 대형 문구점에 가면 다양한 규격의 라벨지가 나와있다. 크기는 A4용지로 동일하지만 안에 나뉜 칸의 크기가 다 다르다. 용지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것, 반으로 나뉜 것부터 시작해 아주 다양하다. 자유로운 모양으로 하려면 한 칸이나 두 칸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하면 되고, 뜯어 쓰기 편한 것을 원하면 칸이 나뉜 것으로 하면 좋다. 어린 아이들인 경우 칸의 크기가 큰 것을 해야 어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이번에 사용한 정도의 라벨지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이번에 사용한 라벨지는 가로 .. 2021. 9. 25.
그리고 오리고 - 아이들의 종이조각 그리고 오리고 - 아이들의 종이조각 그날그날의 과제를 마치고 남는 자투리 시간을 취미생활에 활용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중 뛰어난 한 아이가 있는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다. 형을 좇아다니다 세 살 부터 미술을 시작했는데, 말도 제대로 못하던 시절부터 공룡을 그려댔다. 그러다 또 언제서부턴가 그리고 오리더니 붙여서 입체적인 형상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 작품이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 그후로는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아래 사마귀는 그로부터 불과 2달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제는 실력이 더욱 부쩍 늘어 공룡이든 포켓몬이든 뭐든 척척 만들어낸다. 남들이 평면에 그림 그리는 것도 겨우 해 낼 때 이 아이는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따로 떼어 그려 오린 뒤 한데 합쳐 3차원 작품을 만들어낸다. 비결이.. 2021. 9. 22.
시청 앞 만족 오향 족발 + 덕수궁 산책 시청 앞 만족 오향 족발 + 덕수궁 산책 며칠 전 남편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다. 수십 년 전부터 있었던 점이 좀 커지길래 혹시나 하고 검사했더니, 역시나 아무것도 아닌 일반 점으로 나왔다.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덕수궁 산책 정동 길을 걸어 덕수궁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로 카페 두 곳 중 한 곳은 폐쇄되고, 대한문 바로 앞(입장하자마자 오른쪽) 카페만 운영하고 있다. 전에 한 번 들른 다음에 기회가 되어 다시 찾았다. 덕수궁 입장료가 1천 원 더해지지만, 누리는 것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다. 들어가자마자 커피를 마시고 쿠키를 먹었다. 연못 앞자리에 앉아 멍하니 있는 그 시간이 귀하다. 덕수궁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빙돌아드니, 어느새 석조전. 분수대 앞 앙부일구 근처엔 배롱나무가 한창이다. 크게.. 2021. 8. 28.
농심 튀김우동 + 동원 참치 캔 농심 튀김우동 + 동원 참치 캔 누군가 농심 튀김우동에 참치 캔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따라 해 봤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부니 따땃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 먹고 보니, 작은 컵라면에 100g 짜리 참치 캔은 좀 과한 것 같았습니다. 큰 사발로 하던지, 아니면 반만 넣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작은 컵에 한 캔을 다 넣으니, 참치 맛 밖에 나지 않아 아쉽네요. 다만 단백질 공급으로는 좋은 선택 같았어요. 어쩌면, 옆에 어떤 분이 한 젓가락 덜어간다며 왕창 덜어가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면은 얼마 없고, 그 아래에는 참치 밖에 없더라구요. 여러분. 누가 옆에 있다면, 그것도 한 젓가락 꼭 뺏어먹기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면, 꼭 두 개 끓이세요. 그리고 참치 반반씩 넣으세요. 그럼 훨.. 2021. 8. 26.
서리풀공원-몽마르뜨공원-아티장베이커스 서리풀공원-몽마르뜨공원-아티장 베이커리 어제 아침, 태풍보다 앞서 산책을 나섰다. 오후부터 거의 매일 비 소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로 나와 육교를 건너 미도 아파트 옆으로 난 숲길을 걸었다. 옆에는 웬 공사가 한창이고, 전에는 없던 계단이 나 있어서 어리둥절했다. 촉촉이 젖은 숲, 진한 풀 냄새를 맡으며 산책로를 걸었... 가파른 계단을 올라갔다. 산책로가 없어지고 가파른 계단길만 남아 있었다. 무슨 공사지? 너무 힘들었다. ㅜㅜ 하지만 초반에 보인 계단 구간을 지나니, 걷기 수월했다. 다리는 힘들지 않은데, 숨이 차고 심장이 막 뛰었다. 마스크를 1년 넘게 쓰고 다니다 보니, 깊게 숨을 들이쉬는 힘이 떨어진 것 같았다. 마스크. 처음에는 마스크 하고 말만 해도 숨이 찼었는데. 익.. 2021. 8. 24.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 오늘은 큰애가 선물한 맥심 카누 민트 초코 라떼를 먹어 보았다. 아직 날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나는 것이 따뜻한 커피를 마셔도 될 것 같았다. 여름 내내 냉동실 얼음 상자에 그득그득 얼음을 채워 두고 살았는데, 참 자연의 시간은 정확하다. 민트 초코 라떼 포장 민트빛 포장에 브라운 레드 글씨. 맥심 카누 민트초코 라떼라는 이름과 딱 어울리는 포장이다. 사진으로는 포장 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실제로는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의 중간 정도 된다. 봉지를 뜯으니 커피도 민트도 아닌 제3의 향이 훅 느껴졌다. 뭐지? 둘이 섞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맛보기 전기주전자로 물을 팔팔 끓여 부었다. 숟가락으로 젓지도 않았는데 크레마 같은 거품이 올라온다. 물.. 2021. 8. 20.
광장시장 고향 손 칼국수 / 넷플릭스 칼국수 광장시장 고향 손 칼국수 / 넷플릭스 칼국수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그렇게 시원하게 내리다 보니 슬쩍 칼국수 생각이 났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속을 우산 쓰고 걷다 칼국수 한 그릇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아침 일도 다 마쳤겠다, 좀 늦은 아침 산책을 하기로 했다. 광화문에서 버스를 내려 청계천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비가 점점 그치기 시작했다. 청계천 3가쯤 다다랐을 때는 해가 나더니, 곧 내리쬐기 시작했다. 말갛게 씻긴 공기를 뚫고 닿는 자외선은 더 강해진 것만 같았다. 아 뜨거워.... 이래서 어디 뜨끈한 칼국수를 먹겠나.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으니 그냥 먹자 마음먹고 앞으로 전진. 그래서 도착한 곳은 광장시장 고향 손 칼국수. 넷플릭스 길 위의 셰프들에 나.. 2021. 8. 19.
아이맥 24” + 아이리버 유선 마우스 연결 아이맥 24” + 아이리버 유선 마우스 연결 지난 7월. 새로운 선수로 아이맥 24"를 영입했다. 내가 산 모델은 24인치 아이맥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큰 작업을 하는 일이 없어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매직 마우스가 문제다. 맥북에 달린 터치 패드만도 못하다. 세밀한 작업에는 영 파이다. 내가 사용하는 어떤 툴에서는 마우스로 이미지를 확대-축소하는데, 미세한 크기 조절이 안 된다. 더구나 여름철이라 손에 땀이 날 수밖에 없는데, 매직 마우스 표면과 손가락 끝의 마찰은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러면 책상이 지저분해 보이건 말건 유선 마우스를 쓸 수밖에 없다. 아이리버 MUTE 무소음 유선마우스 IR-M1 그래서 아이맥을 사면서 서랍에 넣어두었던 아이리버 마우스를 도로 꺼내왔다. 지난겨울부터.. 2021. 8. 18.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가 실시되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봤는데, 그런 제도가 있더군요. 90년대에 아무런 지원 없이 모든 걸 제 돈으로 해결했던 저로서는 무척 놀라웠습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임신·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여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태아를 분만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본인 일부 부담금 지불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2008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고, 2019년 7월부터는 자궁 외 임신'으로 진단받은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지원 대상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대상은 어떤 분들일까요? 먼저 임신 출산이 확인된 분으로, 건강보험가입자이거나 피부양자여야 하겠습니다. .. 2021. 8. 17.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뮌헨에서 출발해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하이델베르크는 네카어 강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1386년 대학이 설립된 이래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아주 오래전 봤던 황태자의 첫사랑이라는 영화 덕에 하이델베르크가 대학이 있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축배의 노래는 아직도 기억난다. 오래된 성과 교회, 대학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였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광장 하이델베르크 시가지에 어느 과자점. 출입구 옆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진열장이 너무나도 탐스러워 사진에 담아보았다. 독일말은 잘 모르지만, 아마도 하이델베르크 성의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전통 수제 과자... 뭐 그런 뜻 같다. 슈니발렌에 파이, 쿠키 등등 갖가지 디저트가 호화롭다. 마.. 2021. 8. 12.
여름 하늘 여름 하늘 흔히 가을 하늘이 높고 높다며 그 청명함에 찬탄을 마지않죠. 하지만 요즘 하늘 보셨나요? 그랬다면 여름 하늘 역시 그에 못지않음을 알 수 눈치챘을 거라 생각해요. 쨍한 푸른빛부터 연하게 물든 파스텔톤 컬러까지 팔색조 이상 가는 매력이 여름 하늘에 있습니다. 오늘 스마트폰 앨범을 정리하다 여름 하늘 사진을 몇 장 발견했는데요, 다시 봐도 멋지네요. 오늘 올린 사진은 모두 7월부터 지난주까지 찍은 것들이에요. 작년부터는 밖에 잘 나가지 않아 좋은 데 가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 ㅎㅎ하지만, 하늘은 어디나 공평하게 아름다운 법이죠.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39분 하늘 모습입니다. 7월 27일 오후 6시 28분 하늘입니다. 두터운 구름 뒤로 태양이 숨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틈을 비집고 빛줄기가 땅으로.. 2021. 8. 9.
아이폰 배터리 교체 + 포케 아이폰 배터리 교체 + 포케 오늘 아침 남편의 아이폰이 부풀어 올랐다. 옆에서 보면 디스플레이 패널이 훌쩍 들려 내부가 보일 지경이었다. 여의도 애플에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1. 배터리 교체 요금 가기 전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요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찾아보았다. 물론 애플 케어 기간 중이라면 무료다. 아이폰6 플러스는 59,400원이다. 요금은 배터리 교체가 다 끝나고 계산하면 된다. 배터리 교체 요금 해당 모델 ₩59,400 iPhone SE (2nd generation), iPhone SE, iPhone 6, iPhone 6 Plus, iPhone 6s, iPhone 6s Plus, iPhone 7, iPhone 7 Plus, iPhone 8, iPhone 8 Plus, 기타 모든.. 2021. 8. 7.
아침 산책 - 봉원사/커피빈 아침 산책 - 봉원사/커피빈 며칠 전 아침. 그동안 더위를 핑계로 너무 운동을 안 하고 지낸 것 같아 아침 산책에 나섰다. 안산을 걸었다. 어느 길로 가든 꼭 봉원사를 거쳐야 한다. 여러 갈래길의 중심이 된달까. 봉원사 이날도 봉원사를 지나다 보니, 탐스런 연꽃이 눈길을 끌었다. 사방이 온통 녹빛인데 혼자 노랗고 붉으레 하니 눈에 띄지 않으래야 안 띌 수 없다. 그 자태는 또 어떤가. 나는 모란을 좋아하는데, 두 꽃 모두 품위와 위엄, 우아함, 아름다움을 갖췄다. 게다가 옹졸하지 않고 탐스럽고 후덕한 그 느낌은 그냥 이쁘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진흙 바닥에 뿌리 내리고 물을 지나 높이 솟구쳐 꽃을 피우는 줄기 줄기들. 물은 한 방울도 용납하지 않고 도르르 튕겨내는 잎. 활짝 피어난 꽃은 함박웃음을 머.. 2021. 8. 6.
손으로 만든 컵받침 손으로 만든 컵받침 손으로 만든 컵받침을 쓰고 있다.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에 만들어 두었던 것들이다. 만들고 나서는 어쩐지 쓰기 아까워 유리 책장 안에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 전 책장 정리하면서 발견해 다시 꺼내 쓰는 중이다. 천으로 만들었으니 차가운 음료를 담아둔 잔에 물이 맺혀 흘러도 문제 없다. 다 흡수해 머금고 있는다. 책상이 나무라도 젖으면 안 된다는데, 그럴 걱정이 없으니 좋다. 더구나 깨끗이 빨아 쓸 수 있어 최고다. 자투리 천으로 만들 수 있으니 재료 걱정 안 해도 된다. 그저 면이면 된다. 안 입어 버려야 하는 옷이나 식탁보가 있으면 망칠 셈 치고 연습해 봐도 된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천 두장을 같은 크기로 오린다. 겉과 겉을 마주대.. 2021. 8. 4.
냉면 냉면 뜨겁고 더운 날엔 살얼음 잡힌 냉면이 생각난다. 그렇다고 냉면이 여름 음식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냉면은 겨울 음식이다. 그 옛날, 조상님들 살던 시대에 냉장고가 있을 리 만무하고, 석빙고에 켜켜이 만들어 두었던 얼음이 아무나 손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 자연스레 냉면은 추운 겨울날 먹을 수밖에 없다. 덜덜 떨리는 추운 날에는 차가운 냉면을, 푹푹 찌는 여름엔 펄펄 끓인 육개장이나 삼계탕을 드셨던 조상님들이 놀랍다. 하지만 추울 땐 따듯한 음식을 먹고, 더울 땐 또 차가운 음식을 찾는 못난 후손들은 이 복중에 더위를 못참고 냉방기 틀어놓은 곳을 찾아가 살얼음 둥둥 뜬 냉면을 먹는다. 우래옥, 을지면옥, 을밀대... 어릴 때부터 드나들던 냉면집이다. 거기다 몇 년 전엔 유진식당도 이.. 202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