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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3

항생제 부작용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항생제 부작용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건강했던 미국 40대 여성이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 3알을 먹고 5개월 만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 중이라는 뉴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잖아도 전에 처방받은 항생제 부작용으로 심한 설사를 했던 적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다른 항생제를 처방받고 나아졌지만, 그 뒤로는 항생제 먹을 일이 없어 해당 항생제 이름도 잊어버렸네요. ㅜㅜ제 친구도 저보다 먼저 항생제 부작용을 겪은 적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어떤 항생제는 먹으면 안 된다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약에 따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게 되면 설명서를 받게 되고, 기록.. 2025. 1. 21.
한밤중에 토사곽란 ㅜㅜ 한밤중에 토사곽란 ㅜㅜ지난 토요일 한밤중-새벽. 갑작스러운 토사곽란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가까운 가정의원을 찾아가 진료도 받고 수액도 맞고 약도 처방받아 왔어요. 그날 하필이면 거실 도배하는 날이었는데, 어쩝니까. 하루 종일 누워 지냈습니다. 수고한 식구들에게 저녁은 제가 배달 음식으로 쏘고 저는 사다 준 죽을 먹었어요.아프면 정말 손해입니다. 시간도 버리고, 돈도 들고, 몸도 축나요. 게다가 약을 먹고 쉬어도 계속 미식미식한 것이 아... 아이들 임신했을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땐 어떻게 견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사곽란이란?전 토사곽란이란 말을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처음 들었습니다. 아파서 학교를 못 갔던 날이 있었는데, 다음날 아버지가 써주신 결석계를 보니 '토.. 2025. 1. 20.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동국제약 마데카 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오늘 오전, 동생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새로 이사간 동네 가까이에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없다고 한다. 간단한 걸 사려면 한 정거장 정도 나가야 한다고.카페나 음식점은 많은 동네에 어떻게 그런 것들이 없을까 했더니, 그 동네 땅값이 너무나 비싸서 그렇다네. 압구정이나 명동에도 있는 게 땅 값 비싸다고 그 동네에 없다니... 어쨌든 없다 헤어지기 직전엔 올리브 영과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샀다.나도 살 건 없었지만 이것저것 살펴봤다. 다이소 처음에 생겼을 땐 별 것 없었는데, 요즘 들어선 자꾸 새로운 종류의 물건이 늘어난다. 게다가 상품의 질도 좋아지는 것 같다. 언젠가부턴 화장품도 팔기 시작했는데,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 사는 것들이.. 2024. 12. 14.
맑은 코, 기침 - 맥문동탕 + 콧물약 맑은 코, 기침 - 맥문동탕 + 콧물약지난 토요일부터 목이 붓고 아파 약국에서 구풍해독탕을 사다 먹었다는 포스팅을 했었다(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 한 갑에 6포, 그러니까 이틀 치가 들어있는데, 5포 먹고 목 아픈 건 다 나았다. 그런데 문제는 3~4포쯤 먹었을 때부터 콧물, 재채기에 기침이 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코가 막히면서 무색 투명한 맑은 콧물이 났다. 점성은 없어 그냥 가끔 조르륵 흘렀다(아이 데리고 소아과 가던 시절 이후로 이렇게 감기 증상을 자세히 돌아보며 적기는 오랜만이네. ㅎㅎㅎ). 코를 풀어도 막혀만 있지 콧물이 나오진 않았다. 기침은 목에서만 나던 것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기분. 가슴이 텅텅 울리는 것 같아 더 이상 방치하지 말자 생각하고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이런저런 증.. 2024. 11. 28.
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 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어제 오후. 합정동을 걷는데 공사장을 지나게 되었다. 한두 구역이 전부 공사 중이었다. 길과 건물이 모두.멀리서 알아챘으면 다른 길로 갔을텐데, 정신없이 얘기하면서 걷다 보니 코 앞에서야 그 일대가 공사 중이란 걸 알게 되었다. 서둘러 통과하긴 했는데, 그 뒤로 목이 따갑고 아팠다.얼른 물 마시고 양치라도 했으면 좀 나았으련만. 마침 하나 발견한 편의점도 문이 잠겨 있었다. 아르바이트생 혼자 일하다 화장실이라도 간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볼일 다 보고서야 생수 한 병 사서 마실 수 있었다. 집에 오자마자 프로폴리스도 먹고 생강차도 마셨지만, 자다 새벽에 일어나서도 목이 아팠다. 또 한 번 프로폴리스와 생강차로 목을 지졌다. 꽤 좋아졌지만, 아침 먹고 약국에 가서 구풍해독탕이.. 2024. 11. 26.
자꾸 코를 후비면? 자꾸 코를 후비면?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날이 점점 차고 건조해진다. 호흡기엔 그리 좋은 조건이 아니다. 게다가 난방을 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이럴 때 각종 점막이 건조해지고 불편해진다.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코 안쪽이 건조해지면서 붓는다. 불편하니 건드리게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가 생기고 아물면서 딱지가 덮인다. 그렇게 되면 자꾸 후비게 되고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게 된다.   코를 자꾸 후비면 어떤 위험이?사람이 지저분해 보이는 건 문제도 안 된다. 코를 자꾸 후비면 위험해질 수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가만 보면 사람은 손으로 별 걸 다 건드리고 다닌다. 집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 단추, 버스나 전철 손잡이, 카드, 돈을 만지고, 직장에 도착하면 책상 위 .. 2024. 11. 16.
옆으로 누워 잤더니 주름이! 옆으로 누워 잤더니 주름이! 자고 일어나 화장실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른쪽 입가에 빨갛게 세로줄이 생겼다. 이게 뭔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주름이 생긴 것 같았다. 곰곰 생각해 보니, 옆으로 누워있다 그대로 눌려 자국이 생겼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면 주름이 생기는 거겠지. 피부에 탄력이 떨어진 걸까. 이제까지 얼굴에 눌린 자국 하나 없었는데. 베갯자국은 그저 만화에서 웃음 포인트로 집어넣는 것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나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는 걸까. 흔히 ‘똑바로 누워 자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옆으로 누워 자면 주름이 생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실감하지 못했다. 어디에 주름이 생기는걸까 의아해했다. 목에? 눈가에? 하지만 이제 알 것 같다. 팔자주름 사이에 생기.. 2024. 11. 15.
홀랑홀랑 껍질 잘 벗겨지는 밤 찌기 홀랑홀랑 껍질 잘 벗겨지는 밤 찌기밤이 제철이다.길을 걷노라면 군밤 냄새가 솔솔 풍기는 밤의 계절이 왔다.에어 프라이어에 구워 군밤을 만들어 먹으려다 뭐든 찌고 삶고 데쳐 먹는 쪽이 몸에 좋다고 하길래 쪄먹기로 했다.하지만 늘 칼로 잘라 낑낑대며 먹었는데, 이제 그러기 싫어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1. 소금물에 담그기1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갔다. 옛날에 밤을 먹을 때 보면 가끔(어떨 땐 많이) 통통한 밤벌레가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양재기에 밤을 담고 굵은소금을 친 다음, 물을 부어 녹였다.이렇게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벌레가 다 기어 나온다고 한다. 이번 밤은 다행히 소금물로도 나오지 않고, 삶고 난 다음에도 벌레 1도 없었다. 2. X자로 칼집 넣기밤 꼭지(이름 그대로 꼭지는 아니지만) X자로 칼집을 넣었..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