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75 족저근막염 태반주사 후기 – 통증 완화에 효과 있었을까? 족저근막염 태반주사 후기 – 통증 완화에 효과 있었을까?지난번 '발뒤꿈치 통증 -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 예방법'이란 글에서 발뒤꿈치가 아파 고생한 이야기, 물리치료받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처음 물리치료를 받고선 많이 호전된 느낌을 받았는데, 그러고 나서 자꾸 걸을 일이 생겼다. 원래 족저근막염은 물리치료나 약 외에도 족욕과 마사지를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휴식.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좀 나을만하면 자꾸 걸어 다녔더니 잘 낫지 않고 오히려 더 아프게 되었다.자꾸 발을 디딜 때 마다 아프니, 그 보상으로 엉뚱한 다른 곳에 힘을 주고 걷게 된다. 균형이 무너진다. 그러니 또 자꾸 다른 곳이 불편해진다. 이러다 다른 곳까지 아파질까 겁나 얼른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 원래 처.. 2025. 4. 4.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 고르는 요령 지난 글 발뒤꿈치 통증 -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서는 발뒤꿈치 통증으로 고생했던 이야기와 함께 그 원인과 치료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뒤를 이어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을 고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1.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 족저근막염은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근막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생긴 것을 가리킵니다. 이걸 예방하려면 아무래도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좋은 신발이란 내 발의 생김새와 용도에 맞는 신이라고 하겠습니다. 겉보기에 멋지기만 한 것은 물론이고, 비싼 신발이라고 다 발 건강에 좋은 건 아니더군요. 그렇다면 어떤 신발이 좋을까요?가. 충격흡수발바닥 근막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발바닥 근막을 보호하려.. 2025. 3. 29. 발뒤꿈치 통증 -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 예방법 발뒤꿈치 통증 -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 예방법발뒤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걸어서 그런가 하고 며칠 기다려 봤습니다. 견디다 못해 병원에 갔더니 역시나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더군요. 오래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던 적이 있어 경험을 모아 글로 남겨봅니다. 1. 족저근막염이란?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이란 무엇일까요? 발바닥(足底)에는 두꺼운 섬유조직인 근막(筋膜)이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겨 아픈 질환입니다.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많이 사용하여 계속 반복적으로 부담을 주면 이것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죠.2. 족저근막염 증상지난번에 족저근막염을 앓았을 때에는 발바닥이 정말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 2025. 3. 28. 항생제 부작용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항생제 부작용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건강했던 미국 40대 여성이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 3알을 먹고 5개월 만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 중이라는 뉴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잖아도 전에 처방받은 항생제 부작용으로 심한 설사를 했던 적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다른 항생제를 처방받고 나아졌지만, 그 뒤로는 항생제 먹을 일이 없어 해당 항생제 이름도 잊어버렸네요. ㅜㅜ제 친구도 저보다 먼저 항생제 부작용을 겪은 적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어떤 항생제는 먹으면 안 된다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약에 따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게 되면 설명서를 받게 되고, 기록.. 2025. 1. 21. 한밤중에 토사곽란 ㅜㅜ 한밤중에 토사곽란 ㅜㅜ지난 토요일 한밤중-새벽. 갑작스러운 토사곽란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가까운 가정의원을 찾아가 진료도 받고 수액도 맞고 약도 처방받아 왔어요. 그날 하필이면 거실 도배하는 날이었는데, 어쩝니까. 하루 종일 누워 지냈습니다. 수고한 식구들에게 저녁은 제가 배달 음식으로 쏘고 저는 사다 준 죽을 먹었어요.아프면 정말 손해입니다. 시간도 버리고, 돈도 들고, 몸도 축나요. 게다가 약을 먹고 쉬어도 계속 미식미식한 것이 아... 아이들 임신했을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땐 어떻게 견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사곽란이란?전 토사곽란이란 말을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처음 들었습니다. 아파서 학교를 못 갔던 날이 있었는데, 다음날 아버지가 써주신 결석계를 보니 '토.. 2025. 1. 20.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동국제약 마데카 21 테카 토닝 크림 - 다이소 화장품 오늘 오전, 동생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새로 이사간 동네 가까이에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없다고 한다. 간단한 걸 사려면 한 정거장 정도 나가야 한다고.카페나 음식점은 많은 동네에 어떻게 그런 것들이 없을까 했더니, 그 동네 땅값이 너무나 비싸서 그렇다네. 압구정이나 명동에도 있는 게 땅 값 비싸다고 그 동네에 없다니... 어쨌든 없다 헤어지기 직전엔 올리브 영과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샀다.나도 살 건 없었지만 이것저것 살펴봤다. 다이소 처음에 생겼을 땐 별 것 없었는데, 요즘 들어선 자꾸 새로운 종류의 물건이 늘어난다. 게다가 상품의 질도 좋아지는 것 같다. 언젠가부턴 화장품도 팔기 시작했는데,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 사는 것들이.. 2024. 12. 14. 맑은 코, 기침 - 맥문동탕 + 콧물약 맑은 코, 기침 - 맥문동탕 + 콧물약지난 토요일부터 목이 붓고 아파 약국에서 구풍해독탕을 사다 먹었다는 포스팅을 했었다(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 한 갑에 6포, 그러니까 이틀 치가 들어있는데, 5포 먹고 목 아픈 건 다 나았다. 그런데 문제는 3~4포쯤 먹었을 때부터 콧물, 재채기에 기침이 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코가 막히면서 무색 투명한 맑은 콧물이 났다. 점성은 없어 그냥 가끔 조르륵 흘렀다(아이 데리고 소아과 가던 시절 이후로 이렇게 감기 증상을 자세히 돌아보며 적기는 오랜만이네. ㅎㅎㅎ). 코를 풀어도 막혀만 있지 콧물이 나오진 않았다. 기침은 목에서만 나던 것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기분. 가슴이 텅텅 울리는 것 같아 더 이상 방치하지 말자 생각하고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이런저런 증.. 2024. 11. 28. 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 목이 붓고 아플 땐 구풍해독탕어제 오후. 합정동을 걷는데 공사장을 지나게 되었다. 한두 구역이 전부 공사 중이었다. 길과 건물이 모두.멀리서 알아챘으면 다른 길로 갔을텐데, 정신없이 얘기하면서 걷다 보니 코 앞에서야 그 일대가 공사 중이란 걸 알게 되었다. 서둘러 통과하긴 했는데, 그 뒤로 목이 따갑고 아팠다.얼른 물 마시고 양치라도 했으면 좀 나았으련만. 마침 하나 발견한 편의점도 문이 잠겨 있었다. 아르바이트생 혼자 일하다 화장실이라도 간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볼일 다 보고서야 생수 한 병 사서 마실 수 있었다. 집에 오자마자 프로폴리스도 먹고 생강차도 마셨지만, 자다 새벽에 일어나서도 목이 아팠다. 또 한 번 프로폴리스와 생강차로 목을 지졌다. 꽤 좋아졌지만, 아침 먹고 약국에 가서 구풍해독탕이.. 2024. 11. 26.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