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팥미옥 인절미 빙수, 쵸코칩 빙수
휴가에 더운 날이 겹치다 보니, 내내 맛집, 카페 리뷰만 올라간다.
이번에 맛본 빙수는 인절미 빙수와 쵸코칩 빙수.
내가 즐겨 먹는 빙수는 뭐니뭐니 해도 전통적인 팥빙수다. 폭 무르게, 하지만 알은 살아 있도록 적당히 삶아 조린 팥을 얹고 그 위에 콩가루와 연유, 그리고 작은 인절미를 얹은 것 말이다. 제일 좋아하지 않는 것은 망고 빙수. 딸기와 수박빙수 까지는 어떻게 먹어 보겠는데, 망고는 영...
의외로 쵸코칩 빙수도 먹을만 하다. 하지만 더 맛있는 것은 콩가루 듬뿍, 인절미와 견과류도 함께 올라간 인절미 빙수다. 고명은 위에만 올려있지 않고 켜켜이 들어있어 더 만족스럽다.
팥미옥은 1인분, 2인분 으로 크기가 나뉘어 있어 좋다. 큰 것 두 개로는 좀 많은 것 같고, 하나 나눠 먹자니 좀 적은 듯 싶을 때 작은 것 두 개를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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