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글 본문과 제목 사이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놓았다. 감사하게도 이것을 통해 조금씩 수입이 발생하는데, 이것으로 도메인 비용을 충당하기도 하고 책이나 소소한 주변기기들을 사기도 한다. 지난번엔 경조사가 많아 우물쭈물하다 노리던 스피커를 놓쳤던 경험이 있었던 바, 이번에는 재빨리 리디북스 페이퍼부터 장만했다. 이것저것 선물받았던 책도 넣어보고.슬립화면도 귀여운 것으로 넣어본다. 혹시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맨 아래쪽엔 전화번호도 슬쩍.
1. 리디 라이트와 페이퍼 사이에서 한동안 갈팡질팡 했지만 결국엔 페이지를 선택했다.
2. 빠른 배송(월요일 오전에 구입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배송받은!)과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이런저런 아쉬운 점이 없는 좋은 제품을 받아 기분 좋았다. 현재까지 일주일 동안 만족스럽게 사용중.
3. 페이퍼로 처음 읽은 책은 '황금방울새'. 맨 처음부터 너무 긴(페이퍼로 읽으니 두꺼운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듯) 책으로 시작한 것 같았다.
4. 남들은 전자잉크화면으로 눈이 편하다고 하는데, 내 경우 눈이 편한 것은 모르겠고, 오히려 뒷목, 어깨, 등이 편해졌다.
5. 기존에 갖고있던 책이나 슬립화면(리디북스는 슬립모드일 때 깜깜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위의 사진처럼 그림이 나온다) 파일은 '안드로이드 파일전송'이라는 앱으로 넣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