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 / / 2016. 4. 8. 21:11

파리 꿀꺽 개구리 만들기

파리 꿀꺽 개구리 만들기

개나리, 진달래, 목련... 앞다퉈 꽃들이 피어나는 요즘은 완연한 봄이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알을 낳기 시작해 좀 있으면 개울가에 꼬물거리는 올챙이를 볼 수 있게 된다.

오늘은 날아다니는 곤충을 즐겨 먹는 개구리의 습성을 이용한 개구리 장난감 '파리 꿀꺽 개구리'를 휴지 속대를 재활용해 만들어 보기로 한다.

준비물

1. 휴지속대 

2. 색종이, 흰종이, 두꺼운 종이 

3. 풀, 가위, 셀로판 테이프, 스테플러, 털실 

4. 사인펜


만들기

  1. 색종이를 휴지 속대 길이에 맞춰 자른 다음 풀로 붙인다.
  2. 스테플러로 휴지속대 한쪽 끝을 찝어준다. - 개구리 몸통이 된다. 색칠도구나 집에 있는 스티커, 리본등 여러가지 것들을 이용해 꾸며주는 것도 좋다.  
  3. 나머지 색종이는 사등분해 개구리 다리를 그린 다음 한꺼번에 잘라 다리 네 개를 만들어 휴지속대 풀과 셀로판 테이프로 붙인다.
  4. 흰종이에 눈을 그려 개구리 몸통(스테플러로 찝은 반대쪽)에 풀로 붙인다.
  5. 두꺼운 종이에 파리나 거미 등을 그려 색칠한 다음 오린다. -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먹이가 될 곤충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서다. 너무 가벼우면 개구리 입 속으로 쏙 집어넣기 어렵다.
  6. 셀로판 테이프를 이용해 털실 한쪽엔 파리를 붙이고 반대쪽은 개구리 입 속에 붙인다. - 완성!



이제 다 만들었다. 개구리 몸통을 손에 쥐고 흔들어 털실에 매달린 벌레들을 개구리 입 속으로 넣어주면 성공이다. 

생각보다 개구리 입에 파리를 넣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아이들이 땅과 수평으로 해서 흔들어주는데, 그렇게 해서는 들어가지 않는다. 손목을 아래에서 위쪽으로 돌려 파리를 위로 띄워준 다음, 파리가 내려올 위치를 예상해 개구리 입을 위로 가게 해 움직여주는 것이 요령이라면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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