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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 +카누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

오늘 간식은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 그리고 맥심 카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큰 애는 오렌지 초콜릿을 좋아한다. 어릴적 이모나 할아버지가 사다주던 맛을 있지 못한단다. 수퍼에 갔더니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가 있었다. 큰 애를 위해 오렌지 맛 난다는 리얼 브라우니를 사다 줬다. 좋아한다. 먹어보더니 오렌지 맛은 그다지 나지 않는단다. 오렌지라고 써 있으니 오렌지인줄 알지, 모르면 모를 맛 정도. 하지만 전에 먹던 브라우니와는 또 좀 다른 맛이긴 하다. 

큰애가 좋아하는 Terry's Orange Chocolate^^


단맛이 나는 간식을 먹을 때 곁들이는 커피는 역시 쌉쌀한 블랙이 최고다. 우유가 들어가거나 단맛이 나면 간식의 맛을 해칠뿐더러 진저리가 난다.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런가 보다. 비록 미니 사이즈지만 이걸 한 봉 다 넣으면 너무 진하다. 훅 쏟아질까 조심스레 반정도 넣고 끓인 물을 붓는다. 너무 뜨거울까봐 찬물도 조금 탄다. 

달달한 브라우니를 한 입 베어 물고 조금 있다 커피도 한 모금 마신다. 쌉싸래한 커피가 입에 돌던 단맛을 씻으며 넘어간다. 창밖을 본다. 며칠전 쁘라삐룬보다 더 센 바람에 버드나무가 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청인다. 모처럼 시원하다. 청량한 풍경에 취해 있었나. 어느새 과자가 다 없어졌다. 커피 잔을 들고 자리로 돌아온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댓글 8

  • 2018.07.09 01:36 신고

    브라우니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이군요.
    요즘 카누를 자주 마시는데, 꽤 잘 만든 상품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두잔씩은 마시게 되네요. ㅎ

    • 2018.07.09 05:30 신고

      저도 커피 정말 좋아해서 서너잔씩 마셨는데, 구취, 치아착색, 골다공증... 이런 얘기들이 들려서 하루 1-2잔으로 줄이고 있어요.

  • 2018.07.09 23:52 신고

    여기는 비가 오고나더니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오히려 추워요. 짧은 옷을 입었다가 너무 추워서 후회를 하시는 분도 있네요. 지금 한창 출출할 때라 달콤한 브라우니를 보니 막 땡기는군요.

    • 2018.07.10 09:05 신고

      그러게요. 늘 앞뒷문 열고 맞바람치도록 해놓고 지냈는데, 오늘은 남쪽 문만 조금 열고 북쪽 문은 다 닫았어요.
      목요일부터 다시 해가 난다니 이제 더워지겠죠? ^^

  • 2018.07.10 09:02 신고

    흐으 단것과 아메리카노 조합 넘 좋아요 ㅠㅠㅠ

  • 2018.07.13 18:13 신고

    저는 계속 카누 먹다가 얼마전에 루카 먹어봤는데
    루카 아메리카노가 더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 2018.07.13 18:34 신고

      루카도 아메리카노가 있군요!
      전 라떼를 먹어봤는데, 밀크 맛이 강하더군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아니면 믹스가 제일인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