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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미라보 쇼콜라 밀크 아이스크림

서촌 미라보 쇼콜라 밀크 아이스크림


꼭 가보고 싶다는 카페가 있어 따라간 곳은 바로 서촌 미라보 쇼콜라 였다.

줄 서서 먹는 삼계탕집 사직동 토속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초콜릿 전문 카페다. 간판도 예쁘네. 

우리가 찾은 이날도 뜨거운 볕아래 끝모를 줄이 길게도 늘어져있었다.



그 줄이 뱀이라면 얼마나 큰 뱀일지...

그 줄을 뒤로하고 시원한 가게로 들어섰다. 척 보기에도 분위기가 독특하다. 

진열장 안에는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 초콜릿들이 가득 간택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앉은 자리 맞은편 벽.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포장을 기다리며 한 장 찍었다. 

책과 화분으로 심심치 않게 꾸며져 있었다. 먹고난 찻통도 훌륭한 장식품이 되는구나. 



드디어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너무나 순백의 밋밋한 모습! ㅎㅎ


알고보니 내가 원했던 모습은 토핑을 따로 추가해야 하는 것이었다. 계산대 앞에 버젓이 그림과 함께 써 있었는데, 그걸 미처 보지 못했다. 그래도 맛있다. 

남편도 맛있다고 하네. 같은 가격의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다고 한다. 내 생각엔 아마 범산목장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것 같다. 솔직히 난 차이를 잘 모르겠다.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맛이라는데, 난 그 맛이 그맛. 맛이 없다는 게 아니다. 맛이 있는데, 더 있고 없고를 잘 판별하지 못하겠다는 뜻이다. 


가게를 나설 때 까지도 맞은편 가게에는 줄이 길었다. 



댓글 8

  • 2018.09.26 22:27 신고

    저는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해서~ 어떤 것이라도 맛있어요 ^^
    그나저나 맞은편 삼계탕집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굿밤되세요~

  • 2018.09.27 09:43 신고

    정말 맞은편 가게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잇군요 ㅎㅎ

    • 2018.09.27 09:44 신고

      네. 끝간데를 모르겠어요. ㅎㅎ
      토속촌 삼계탕이 그렇게 줄을 설 정도로 맛있나요?^^

  • 2018.09.27 10:27 신고

    부드럽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같아요
    한컵 먹고 싶어집니다.. ^^

    • 2018.09.27 13:25 신고

      네. 그렇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그때는 초코시럽을 끼얹고 견과류 토핑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

  • 2018.09.27 23:32 신고

    범산목장 소프트크림은 안 먹어봤는데
    파스퇴르꺼나 백미당(물론 두 브랜드 모두 좋지않은 기업의 브랜드이긴 합니다만), 폴바셋의 소프트크림들이 꽤 맛있죠. 그거랑 비슷할 것 같아요.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소프트크림은 우유로 만들고 달콤하기만 하면 그냥 다 맛있어서 '더 맛있다!'이런게 아니라 '얘도 맛있고 쟤도 맛있고 요놈도 맛있다!' 이런 느낌으로 걍 다 맛있다 로 끝나게 되는 것 같아요.

    • 2018.09.27 23:35 신고

      맞습니다. 제 말이 바로 그런 뜻이었어요.
      백미당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폴바셋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