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 / / 2021. 3. 17. 07:12

인물화 배경을 색다르게

인물화 배경을 색다르게 꾸며봤습니다.

 

사람을 그리고 크레파스로 색칠하고 물감으로 배경을 색칠하고..... 늘 하는 방법으로만 하다 보면 아무리 그림 그리기가 재미있어도 좀 식상하죠. 

 

사람을 그리고 색칠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림 그리고 다 색칠해야만 하는 법 있나요? 

배경을 늘 마지막에 색칠해야만 하나요? 같은 종이 한 장에 다 그려야 하나요?

 

오늘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평소와는 반대로 해보겠습니다. ^^

 

 

인물화 배경을 색다르게

 

준비물

 

  • 키친 타올
  • 수채화물감, 붓
  • 스케치북
  • 사인펜
  • 풀, 가위

 

꾸며보기

 

1. 키친 타월을 물감으로 자유롭게 색칠합니다.

 

색칠이라기보다는 물을 들인다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물과 물감을 섞어 붓에 풍부하게 묻힌 다음 점을 찍어도 좋고, 선을 그어도 좋습니다. 그러고 말립니다. 

 

 

2. 스케치북에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려요. 

 

키친 타월에 칠한 물감이 마르는 동안 그리면 됩니다. 색칠은 하지 않습니다. 다 그린 그림은 가위로 오려냅니다.

 

 

3. 키친 타월이 다 말랐으면 가위로 오려줍니다. 

 

길게 길게 오린 다음, 한꺼번에 잡고 또 싹둑싹둑 자릅니다. 타일처럼 말이죠.

 

물들인 키친타올을 작은 타일처럼 잘라요

 

4. 스케치북에 풀칠한 다음, 오린 키친타월을 붙여 바탕을 꾸며줍니다.

 

5. 그 위에 오려두었던 그림을 붙입니다. 완성입니다. 

 

멋지죠? ^^

 

배경을 색다르게 꾸민 인물화

 

그리고 칠하고 오리는 가운데, 아이들의 시각, 소근육 발달뿐 아니라 협응 능력까지 길러집니다. 가위질이 위험하다고 대신해주지 마세요. 아이들이 자라날 기회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안전한 가위를 쥐어주고, 꼭 아이들이 직접 하게 해 주세요. 의외로 가위질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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