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고 난 뒤

하루하루 이야기/일기|2021. 3.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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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고 난 뒤

 

며칠 전, 봄비가 왔다. 

봄비가 내리던 그날. 우산을 쓰고 걸었다. 

바늘 같은 잎 끝마다 빗방울이 영롱하게 맺혔다.

매달린 빗방울이 마치 다이아몬드같다

 

꽃잎마다 영근 구슬은 또 어떤지. 

꽃에서 솟아난 이슬 같기만 하다. 

꽃에서부터 솟아났을까

 

 

그리고 며칠 뒤 아침.

하늘은 새파랗게 개었는데, 

개나리는 활짝 피었고, 목련꽃은 망울 부퍼 곧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새 잎 돋는 나뭇가지, 

언제 얼었냐 싶게 부드러워진 흙 위론 여린 새 풀잎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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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21.03.24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뭇가지 사이로 영롱영롱 하네요

  2. Favicon of https://ilovebooh.tistory.com BlogIcon 연풍연가99 2021.03.24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연한 봄이네요.
    꽃망울이 터지는걸 모며 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