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 2021. 7. 1. 19:13

유리 머그 정물 - 두번째 아이패드 그림

유리 머그 정물 - 두 번째 아이패드 그림

 

어제에 이어 두번째 그린 아이패드 그림.
식탁 위에 있는 유리 머그를 보고 그렸다.

유리 머그 정물


수채화 붓 툴을 사용했는데, 도무지 붓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 정말 어려웠다.

딱딱한 판대기에 역시 딱딱한 막대기를 써서 그리는데 어떻게 수채 붓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까. 일률적으로 계산된 효과다 보니, 여기저기 의도치 않은 물자국이 보인다. 아이고... 디지털 작업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옛날에 쓰던 페인터는 이정도로 어렵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타블렛하고 아이패드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걸지도. 아직은 종이에 그리는 것이 편하지만 좀 더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지. 아이패드로 수채화를 그리기 전에 붓 말고 다른 툴에 먼저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