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1. 8. 17. 21:12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가 실시되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봤는데, 그런 제도가 있더군요. 오래전이라 아무런 지원 없이 자비로 해결했던 저로서는 무척 놀라웠습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임신·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여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태아를 분만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본인 일부 부담금 지불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2008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고, 2019년 7월부터는 자궁 외 임신'으로 진단받은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지원 대상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대상은 어떤 분들일까요? 먼저 임신 출산이 확인된 분으로, 건강보험가입자이거나 피부양자여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1세 미만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법정대리인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 조건에 해당되는 분이 출산 뒤 사망했을 때에도 영유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 임신 출산이 확인된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1세 미만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법정대리인(출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사망한 경우에 한정)

 

2. 지원 범위, 지원 금액

그렇다면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은 어디에 얼마큼 받을 수 있을까요? 임산부가 임신·출산에 관련해 진료를 받거나, 처방 약, 치료재료 구입할 때 드는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영유아의 진료비와 처방받은 약제, 치료재료를 구입할 때 드는 본인부담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의 임신·출산에 관련한 진료 및 이에 따라 처방된 약제·치료재료 구입에 대한 본인부담금(급여·비급여 비용) 결제
  • 영유아의 진료 및 처방된 약제·치료재료 구입에 대한 본인부담금(급여·비급여 비용) 결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요? 임신했을 때마다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쌍둥이일 경우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분만 취약자의 경우 20만 원이 추가 지원되는데,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안내」에 따르며 매년 지역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2년부터는  40만 원이 더 지원된다고 합니다. 일반 100만 원, 쌍둥이 14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되는 거죠. 또 임신부의 임신·출산에 한정되지 않게 바뀐다고 합니다.)

 

2020년 임신·출산 진료비 분만취약지 대상지역
인천 옹진군
경기 양평군
강원 평창군, 정선군, 화천군, 인제군, 양구군
충북 보은군, 괴산군
충남 청양군
전북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전남 보성군, 장흥군, 함평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경북 청도군,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릉군, 영천시
경남 의령군, 남해군, 함양군, 합천군

 

3. 사용 기간

사용기간은 이용권 발급일로부터 시작해 분만예정일(또는 유산 진단일)로부터 1년까지 입니다. 지원 기간이 아닌 사용 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이용권(국민 행복 카드)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부터는 분만예정일, 혹은 유산진단일로부터 2년까지로 늘어나고, 또 대상 영유아의 나이도 현행 1살에서 2살까지로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4. 신청 방법

그럼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 방문신청

1. 요양기관(산부인과)에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2. 그 다음,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 지사나 국민행복카드 발급 금융사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 지사 찾기

 

지사찾기

해당 지역을 클릭하시면 상세한 지사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지도 서울(전국지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각 시,도별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세종,충남,대전,경북,대구,전북,전남

www.nhis.or.kr

▶ 국민행복카드 발급 금융사 : BC, 삼성, 롯데 중에서 고른 다음, 그 오른쪽에 나열된 곳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 BC카드 :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은행, 농협,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우체국
  • 삼성카드 : 새마을금고, 백화점(신세계, 세이) 고객서비스센터, 삼성카드 지점
  • 롯데카드 : 롯데백화점 카드센터, 롯데카드 지점

나. 온라인 신청

  1.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다음 순서에 따라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2. 요양기관(산부인과)은 임신 확인 정보를 요양기관 정보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고
  3. 임신부는 금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이용권(카드)을 신청합니다.
  4.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로 갑니다. >> 요양기관에서 입력한 정보를 불러옵니다. (혹시 입력되지 않은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임신확인서 내용을 입력합니다.)
  5. 그다음, 카드사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5. 제출서류

제출할 서류는 본인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및 임신확인서인데요, 가족이 대신 발급받을 때는 대리 신청하는 분의 신분증이나 가족관계 증명서 등 본인(임신부)과의 관계 입증 가능 서류가 필요합니다.

6. 문의처

카드 발급 신청이나 제도 및 기타 문의는 아래로 하시면 됩니다.

  • 카드 발급 문의 : BC카드(1899-4651), 삼성카드(1566-3336), 롯데카드(1899-4282)
  • 제도 및 기타 문의 : 보건복지 콜센터(국번 없이 129), 보험급여과 044-202-2735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이렇게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한 분들께 도움되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임신 · 출산진료비지원사업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책 > 건강보험 > 보험급여 > 임신·출산진료비지원사업 내용보기 |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

건강보험 임신 · 출산진료비지원사업 제도개요 신청방법 (방문신청)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공단지사 또는 국민행복카드 발급 금융사

www.mohw.go.kr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내년 임신/출산 진료비 60만→100만원 지원 확대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