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안보이는 크리스마스

구글에서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검색했다. 구글에서 본 크리스마스는 산타, 빨강, 트리, 선물이었다. 그 많은 이미지들 가운데 예수님은 없었다. 


  어린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이냐고 물었더니 모른단다. ‘생일’이라고 힌트를 주니, ‘아! 산타할아버지 생일!’이란다. 
2천년전 방이 없어 말구유에 누우셔야했던 예수님은 오늘도 계실 방이 없어 방을 찾아다니고 계시는건 아닌지.  그것도 당신 생일날. 누구 책임일까? 

가책을 느껴 얼른 뚝딱 그려본다. 그리고 ‘내 안에 오세요’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진짜 넌 작은 이들을 돌아 보았니? 목마른 자들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었니? 이웃에게 진짜 관심을 가졌니? 그게 바로 내게 하는거란다. 이런 말씀이 들리는것만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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