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미술/접어오리기-공

    미술 / / 2014. 1. 24. 08:54

    '오리기'는 유아에게 참 어려운 작업이다. 손과 팔의 대근육과 소근육, 눈, 뇌의 긴밀한 협응 없이는 불가능한 정밀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접고 그리고 오리는 활동을 통해 그런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우리 나이로 4세면 가위를 써서 훌륭하게 오릴 수 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오리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가위를 뺏어 버리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가위질 하나 제대로 못하게 된다. '난 가위질 못해~'라며 교사나 부모에게 가위질을 미루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부모의 지나치게 엄격한 훈육이나 과잉보호의 결과일 때가 많다. 안전가위를 쥐어 주자. 그리고 마음껏 오리게 하자. 


    이 코너(유아미술/접어오리기)에서는 4,5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오리기 활동을 소개한다. 하지만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경험해도 좋다. 약간 어려운 과제는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약간 쉬운 과제는 만만하게 여겨져 재미로 접근하기 쉽다. 




    1. 종이를 반으로 접어 공의 반쪽 모습을 그려준다. 


    2. 가위질 할 선은 다른 색(여기서는 빨강)으로 표시해 이해를 돕는다. 




    3. 아이로 하여금 빨간 선대로 오리고 나머지 반쪽도 마저 그리고 색칠하도록 한다. 


    어른으로서는 별 것 아닌 활동이지만 아이들은 오리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접었다 짜잔~하고 펼치는 과정을 마치 마술처럼 재미있어 한다. 

    종이는 꼭 새 종이나 흰 종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잡지나 전단지, 이면지를 사용해도 아이들은 한결같이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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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4 09:36

      비밀댓글입니다

      • thumbnail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24 12:13 신고

        맞아요. 아이들 미술지도를 99년부터 15년째 해오고 있습니다만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아이들을 보면(점점 그런 추세에요. ㅠㅠ) 참 안타까워요. 과보호와 지나친 교육열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아이들을 몰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한국에서 생활 오래한 외국인들도 비슷한 이야기들 하더군요. 갑자기 로빈슨 크루소가 생각납니다. ㅎㅎ ;;; 가능하면 우리 페이스타임이라도 할까요? ^^ 대댓글은 비밀글이 안되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