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튀김




작년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 갔을 때 부터 이 상추튀김을 먹고자 두 번이나 남도분식 가기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 

어쩐지 괘씸하고 얄미운 마음에 다시는 가지 않다가 드디어 집에서 내가 만들어 먹어버렸다. ㅎㅎ


처음엔 상추튀김이라고 하길래 상추를 튀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오징어 튀김을 해서 상추로 쌈을 싸 먹는 것이었다. 원래 전라도 사람들이 잘 먹는 남도음식이란다.

해 먹어본 결과는 정말 맛있더라는 거. 

상추와 양파 간장의 산뜻함이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양껏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 다녀온 이야기>> http://www.fruitfulife.net/808

남도분식 대신 갔던 박노수가옥 이야기>> http://www.fruitfulife.net/810

남도분식 2차회군이 있었던 서촌방랑유희 이야기>> http://www.fruitfulife.net/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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