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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12

칠리 템페 라구 파스타 - 서울 미식마켓 with 마르쉐 @노들섬 칠리 템페 라구 파스타 - 서울 미식마켓 with 마르쉐 @노들섬이번 글 제목은 역대급으로 긴 '칠리 템페 라구 파스타 - 서울 미식마켓 with 마르쉐 @노들섬' 입니다.ㅎㅎㅎ다 이유가 있답니다. 칠리 템페 라구 파스타아래 그림은 써니보울(@sunny.bowl)님의 의뢰를 받아 그린 칠리 템페 라구 파스타입니다.글의 제목 앞부분에 해당하지요. 처음 의뢰를 받았을 땐 사포에 색연필로 그려서 칠판에 분필로 그린 느낌을 내려 했어요.그런데 이틀만 쓸 그림이니 그냥 A4용지에 해달라고 하셔서 정말 A4 용지에 그리게 되었답니다. 글루텐 프리를 강조해 달라고 하셔서 색종이에 따로 Gluten-Free라는 문구를 적어 붙였어요. 이 색종이가 써니보울 로고와 같은 오렌지 컬러 체크 무늬에요. 셋뚜셋뚜 하면서 식.. 2024. 11. 6.
색연필로 그린 은행나무 색연필로 그린 은행나무며칠 전 창덕궁에서 만난 은행나무. 돈화문 앞에 있는 수령 500년 가까이 되는 보호수다. 푸른 하늘 아래 횃불같이 노랗게 불타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워 그려보았다. 플라즈마 유성 색연필로 그린 다음, 수채물감으로 색칠했다. 무인양품에서 클리어 파일을 사 와서 넣어두었다. 이제 낱장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좀 차곡차곡 정리가 되겠지. 아래는 그날 본 은행나무. 2024. 11. 6.
팬지 - 색연필로 그리기 팬지 - 색연필 그리기 연필로 스케치한 다음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펜으로 연필선을 따라 그렸습니다. 먼저 꽃의 중심을 그려주고. 그것을 중심으로 크게 원을 그립니다. 큰 X자를 히미하게 그려 꽃잎 네 군데 위치를 정해요. 꽃의 중심에서부터 줄기를 둥글게 그려주고 이파리도 그려줍니다. 이파리를 그릴 때에는 잎의 외곽선 보다 먼저 줄기에서 잎으로 이어지는 선을 쭉 뻗어 그린 다음 외관선을 그려주면 훨씬 자연스러워요. 연필선은 따고난 뒤, 지우개로 지웠어요. 색칠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로 했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은 색이 선명하고 진하게 칠해져서 좋습니다. 색칠하는 내내 기분 좋아요. ^^ 이런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자체에 어떤 선의 방향이 느껴집니다. 그 선의 방향을 따라 색칠해주는 것이 자연스럽.. 2021. 3. 14.
블루베리 색연필 그림 블루베리 색연필 그림 연필로 스케치한 다음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5 mm 펜으로 윤곽선을 그렸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로 색칠한 작품입니다. 성인반 이현0님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2021. 3. 13.
해마 - 사포그림 해마 - 사포그림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사포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인데 가로 세로 각 5센티미터짜리 아주 작은 그림이다. 작으니까 더 귀엽다. 해마의 실체 어렸을 때는 해마가 정말 말처럼 큰 동물인 줄 알았다. 인어공주가 정말 타고 다닐 만큼. 언젠가 실제로 해마를 보고 나서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작을 수가! 물고기 밥이 될 정도로 작은 그 몸집이라니... 해마는 타고다니는 海馬는 이름과는 달리, '말'이 아니었다. ㅎㅎㅎ 해마는 사실 실고기과에 속하는 물고기다. 해마의 학명은 Hippocampus다. 이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말"을 뜻하는 "Hippo"와 "바다 괴물"을 뜻하는 "Kampos"에서 유래되었다. 해마 vs. 하마 응? hippo는 하마 아니었나? 아.... 河馬에도 馬말이 들어가니.. 2020. 5. 23.
다육이 색연필 그림 다육이 색연필 그림 샌드 페이퍼에 집에 있는 다육이를 그려보았습니다. 고운 사포라 색연필이 부드럽게 갈리면서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그 느낌이 좋아 사포를 즐겨 이용하곤 합니다. 나무 액자는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장식용 상자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가 9센티미터, 6센티미터로 거의 명함 크기만 한 소품입니다. 아주 귀여워요. 다른 소품들과 함께 책장 한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0. 5. 5.
크런치 웨이퍼-색연필 그림 한마디로 웨하스. 하나에 500원 정도인데 손으로 더듬어 보니 한 두 개 정도나 들어 있으려나. 동네 수퍼에 갔다가 포장이 눈에 띄여 하나 집어왔다. 그리고는 막간을 이용해 색연필로 스샤샥~. 수채물감으로 색칠할 때에는 연한 바탕부터 먼저 하지만, 색연필로 칠할 때에는 바탕을 맨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가루가 떨어지는 색연필의 특성상 바탕을 먼저 하게 되면 다른 부분으로 색이 번질 수 있다. 저장저장 2014. 7. 5.
색연필로 양파깡 과자봉지 그리기 무기력해 져서 한동안 아무것도 쓰지 않고 지내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색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아이가 사온 과자를 함께 먹다 문득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다 먹은 과자봉지를 앞에 놓고 연필로 밑그림을 그렸다. 연필선을 따라 피그먼트 펜으로 덧그리고 연필자국을 지웠다.되도록 지우개를 쓰지 않고 깔끔하게 지워야 하니 보통 쓰는 4B연필 보다는 좀 흐린 연필이 좋다. 색연필로 넓은 면부터 전체적으로 밑색을 칠해주고나서 점점 진하게 세부묘사를 해 나가며 완성. 그림은 아픔을 치유하는 묘한 힘이 있다. 집중해서 그리고 색칠하다 보면 몰두해 시름을 잊게 된다. 과정도 재미있다. 마치고 나면 뿌듯하다.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다. 조금만 연습하면 된다. 옆에 있는 쉬운 사물부터 하나씩 그.. 201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