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1 여름 얇은 수건 장만 - 남대문시장 대도상가 용남이네 여름 얇은 수건 장만 올여름은 장마가 빨리 오려는지 5월부터 비가 잦다.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되면 아무래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냄새도 나기 쉽다. 그래서 장마철이 되면 보통 때보다 얇은 수건을 쓰곤 한다. 빨리 말라서 좋고 냄새도 나지 않아 좋다. 아침을 먹고 여름용 얇은 수건을 장만하러 남대문 시장으로 출발했다. 남대문시장에는 옛날에 도깨비 시장으로 불리던 수입상가가 있다. 대도상가 C동 D동 지하에 있는데, 정말 없는 거 빼곤 다 있는 곳이다. 엄마 손 잡고 따라다니던 어릴 때, 얼마나 신기했는지. 지금은 그때처럼 사람으로 복닥거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활기찬 곳이다. 전에 갔을 때 눈여겨봐 뒀던 곳을 찾았지만, 얼른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래서 사진을 찍어둬야 하는데. 호수, 상호 외워.. 2021.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