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1 시청 앞 만족 오향 족발 + 덕수궁 산책 시청 앞 만족 오향 족발 + 덕수궁 산책 며칠 전 남편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다. 수십 년 전부터 있었던 점이 좀 커지길래 혹시나 하고 검사했더니, 역시나 아무것도 아닌 일반 점으로 나왔다.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덕수궁 산책 정동 길을 걸어 덕수궁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로 카페 두 곳 중 한 곳은 폐쇄되고, 대한문 바로 앞(입장하자마자 오른쪽) 카페만 운영하고 있다. 전에 한 번 들른 다음에 기회가 되어 다시 찾았다. 덕수궁 입장료가 1천 원 더해지지만, 누리는 것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다. 들어가자마자 커피를 마시고 쿠키를 먹었다. 연못 앞자리에 앉아 멍하니 있는 그 시간이 귀하다. 덕수궁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빙돌아드니, 어느새 석조전. 분수대 앞 앙부일구 근처엔 배롱나무가 한창이다. 크게.. 2021.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