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인왕산 수성동계곡 다녀오다
인왕산 수성동계곡 다녀오다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더욱 이름난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찾았다. 친구가 올린 사진이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내려오는 길에 남도분식의 상추튀김을 맛보기로 했다. 검색해 보니 이런저런 도시락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산에 오르는 것 보다는 잠깐의 산책 뒤에 오는 맛있는 것들을 먹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9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수성동 계곡이다. 종점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다가오는 인왕산과 계곡 입구.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이렇게 파랄 수가 없다. 청명함. 이것이 진짜 가을이로구나 싶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돌다리가 아래 그림에 나오는 '기린교'이다. 그림 속 계곡..
2013. 10. 3.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