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 시편 96:9 -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온 땅이여 여호와 앞에서 떨찌어다라는 말은 무엇일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것과 통할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은 무엇일까. 적어도 '피해 도망치고 싶은 공포'는 아니다. 경외하는 마음, 감격으로 떨리는 마음일 것이다. 2018. 8. 9. 잠언 15:8 말씀 - 쇠소깍을 배경으로 악인의 제사는 야훼께서 미워하셔도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언 15:8 -제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쇠소깍.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큼 풍광이 멋졌다. 나는 뗏목이 타고 싶었고, 아이들은 바닥이 투명한 카약을 타고 싶어했다. 남편은 아이들편을 들어주고 싶었으나 땡볕에 노를 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끔찍했나보다. 결국은 그냥 눈으로만 담아오는 것으로 합의. 꽤 오래 전에 만들었던 그림인데, 왜 이 구절을 이 배경에 넣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보니 그 이유보다 맨 끝에 달랑 혼자 남은 '다'자가 눈에 밟힌다. 텍스트 상자를 조금만 더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2018.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