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4. 4. 27. 14:46

알뜰교통카드 K패스 전환

알뜰 교통카드 K패스 전환 / 1. 바뀌는 점, 2. 언제까지 전환해야 할까?, 3. 전환방법

 

알뜰교통카드를 K패스로 전환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지난달부터 계속 문자가 왔는데, 주로 이동 중에 길에서 받은 터라 미뤄뒀던 상태였다. 이번에 마음먹고(ㅎㅎㅎ) 전환하고 글로 옮겨 본다.

 

알뜰교통카드 K패스 전환

이런 문자를 받게 된 것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에서 K패스 사업으로 변경 시행되기 때문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용자는 회원 전환 동의만 하면 따로 카드를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바뀌는 점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바뀌면서 다음과 같은 점이 달라진다.

 

1. 상품명

일단 상품명이 바뀐다. 2024년 4월 24일부터 ‘알뜰교통 플러스 카드’ 도는 ‘알뜰교통플러스 체크카드’였던 것이 ‘K-패스카드’ 또는 ‘K-패스 체크카드’로 바뀐다.

K패스 앱 아이콘

2. 디자인

카드 디자인도 바뀐다. ‘알뜰교통카드+’로고 대신 ‘K-패스’ 로고가 들어가게 된다. 요즘은 어디든지 K를 집어넣는 것이 대세인가 보다. 사실 영어권에서 K는 kill을 연상시켜 그런지 잘 쓰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한류 특히 K-Pop덕에 자주 쓰이는 듯.

 

3. 할인 방식

이용자들은 사실 잘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기준이 없어지고 대신 정률방식이 도입된다. 이제까지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전철에서 내려서 목적지까지 많이 걸어가면 그만큼 더 할인해 줬다. 하지만 이제는 월 15번 이상 사용했을 때 월 60회까지 20% 마일리지로 적립되어 환급된다.

 

청년과 저소득층은 적립률이 더 놓다. 19세~34세 청년은 30%가 적립되고, 저소득층은 53.3%가 적립된다.

 

4. 적립요령

알뜰교통카드는 할인받으려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했다. 대중교통에서 내려 얼마나 이동했느냐 하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패스에선 이 같은 불편이 사라졌다. 횟수에 따른 정률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전환해야 할까?

언제까지 알뜰교통카드에서 K 패스 회원으로 전환해야 할까? 회원전환은 2024년 6월 30일까지 alcard.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5월 1일부터 적립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4월 30일까지 전환해야 한다.

 

K 패스로 전환하기 전까지 알뜰교통카드 이용내역이 적립되지 않으니 알뜰하게 이용하려면 4월 30일 화요일까지는 꼭 전환할 것. 알뜰교통카드 이용내역 및 적립금 확인은 2024년 6월 30일까지 alcard.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았거나, 전환기간이 지난 후에는 바로 K 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전환 방법

alcard.kr 홈페이지로 들어가 ‘K 패스 전환안내’를 선택한다. 상단 메뉴에서 K 패스 전환을 선택해도 된다. 그러고는 주민등록번호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알뜰 교통카드 번호 16자리만 넣으면 바로 전환된다.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것은 주거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K 패스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로 운영되는 것이라,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방자치단체가 K패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야 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의 예산 상황에 따라 감액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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