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13

6월 26일 직장인의 도시락 6월 26일 직장인의 도시락 - 새우 아스파라거스 구이 오늘 도시락은 평범한 흰밥에 반찬 그리고 과일이다. 반찬은 새우 아스파라거스 구이, 단무지 무침, 오징어젓갈, 꽈리고추 멸치조림. 새우 아스파라거스 구이는 오늘 힘을 준 특별 반찬. 하지만 이렇게 한 칸에 담아놓고 보니 그렇게 공들어간 것처럼 보이지 않아 아쉽다. 새우 아스프라거스 구이 새우(냉동 흰다리새우 16개)는 씻어 물을 뺀다. 아스파라거스(4,5줄기)는 씻어 4센티터 길이로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는다. 씻은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지진다. 아랫면이 다 익어가면 허브솔트를 넣고 조금 기다렸다 뒤집는다. 다 익으면 허브, 소금, 마늘이 골고루 뭍도록 섞어준다. 2020. 6. 26.
6월25일 직장인의 도시락 - 김치볶음밥 6월25일 직장인의 도시락 - 김치볶음밥 오늘 도시락은 김치볶음밥과 달걀말이다. 김치볶음밥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 김치를 넣고 더 볶는다. 필요에 따라 고춧가루와 간장도 넣는다. 어느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면 햄을 넣고 볶는다. 기름을 좀 더 추가하고 밥을 넣어 볶는다. 참기름, 통깨, 후추는 맨 마지막에 넣는다. 함께 곁들인 반찬은 달걀말이와 단무지 무침. 달걀말이 달걀말이는 달걀과 다진 파, 물, 맛술, 소금을 조금씩 넣고 풀어준다. 달걀말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 팬에 달걀물을 반만 넣고 익힌다. 아직 맨 위까지는 익지 않고 아래는 익었다 싶은 그때 달걀을 말기 시작한다. 달걀을 말때, 목표로 삼은 접는 선 위치에 뒤집개로 살짝 눌러 자국을 내준뒤 만다. 그러면 실패 없이 잘 말 수 있다. 끝까.. 2020. 6. 25.
수국 + 나비 모빌 만들기 수국 + 나비 모빌 만들기 이제 슬슬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이때쯤 되면 어울리는 꽃이 있지요. 바로 수국입니다. 어제는 나비와 수국을 테마로 모빌을 만들었습니다. 어린 수국의 앞뒷면을 모두 그림으로 그려 표현하기 버거워합니다. 전에 예뻐서 사놓기만 하고 쓰지 못했던 홀로그램 테이프를 써 봤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준비물 도화지 색칠 도구 풀, 가위, 셀로판테이프 색종이 홀로그램 테이프 (다이소에서 파는 팬시 홀로그램 테이프) 만들기 1. 수국 만들기 도화지에 둥근 그릇을 올려놓고 연필로 원을 그립니다. 이 원 안에 수국을 그리고 색칠합니다. 하늘색, 분홍색, 보라색 등 수국 꽃 색깔을 잘 표현하면 더욱 좋습니다. 수국을 가위로 오립니다. - 뒷면까지 그려서 색칠하라고 하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습.. 2020. 6. 24.
6월 24일 직장인의 도시락 6월 24일 직장인의 도시락 요즘 식당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매일 하루 한 두 끼는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회사 근처 식당 하시는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는 날이라도 조심하기 위해서다. 이석증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도시락에 전처럼 신경을 많이 써줄수 없게 되었다. 스스로 싸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 기특해 이렇게 올려본다. 아무래도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은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잊혀 거들떠보지도 않게 된다.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차곡차곡 모여 어느새 '기록'이 된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이 사진은 12시 3분에 .. 2020. 6. 24.
이가자연면 명란크림파스타 이가자연면 명란크림파스타 수퍼에서 특이한 라면을 발견했다. 명란크림파스타!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구성된 포장 디자인인 데다가, 정말 좋아하는 명란과 파스타의 조합이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밀가루 먹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4개 한 묶음을 집어 들 수밖에 없었다. ㅠㅠ 물론 포장에 인쇄된 것처럼 조리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안다. 김가루, 명란 덩어리, 녹색 잎은 빼고 면만 있겠지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다. 신라면 먹으면서 편육 몇 쪽 올라가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잖아. 집에 와서 이가자연면이 어떤 회사인가 찾아봤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주로 만드는 곳이었다. 충북 음성에 있는 곳이라는데, 혹시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까 하고 음성군.. 2020. 6. 23.
라이스 밀크 + 검은콩 미숫가루 라이스 밀크 + 검은콩 미숫가루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역시 손에 든 부채와 시원한 마실 것이 필수. 그중에서도 미숫가루는 몸에도 좋고 시원하기까지 한 아주 좋은 음료다. 미숫가루는 게다가 출출한 속도 달래주니 더욱 좋다. 커다란 스테인리스 대접에 얼음 둥둥 띄워 주시던 할머니표 미숫가루가 아직도 생각난다. 라이스 밀크 나와 아이들 모두 금체질이어서 우유를 먹지 못한다. 어릴 적부터 송아지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우유를 즐겨 먹었는데, 못 먹게 되어 아주 아쉽다. 미숫가루는 우유에 타 먹어야 더 고소한데, 물에다 타 먹자니 정말 제 맛이 안 나는 것만 같다. 금 체질에는 콩이나 견과류도 좋지 않아 두유는 물론이고 아몬드 밀크도 먹지 못한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바로 쌀로 만든 라이스 밀크다. 보.. 2020. 6. 20.
상어가족 동요 듣고 그리기 상어 가족 동요 듣고 그리기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되는 귀여운 동요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동요입니다. 흥겨운 리듬과 간단한 멜로디, 귀여운 캐릭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 아기 상어는 가족을 넘어 이모, 고모, 삼촌에 사촌까지 아우르는 친척 버전까지 나왔어요. 찾아보니 이밖에도 정말 많은 시리즈가 있더군요. 어제는 유치원 다니는 아이와 함께 이 동영상을 보고나서 그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답니다. 파란색이 아빠, 빨강이 엄마, 노랑은 동생, 핑크 상어가 그림 그린 본인이에요. 연두색 두 마리는 사촌이고, 보라색은 이모랍니다. 그런데, 분홍색으로 그린 자기 자신만 입이 빨강색이 아닌 것 눈치채셨나요? 무서운 상어 느낌을 표현하느라 다른 상어 입.. 2020. 6. 19.
쥘부채 만들기 어느새 6월 셋째 주. 맛보기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목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최고기온 30도를 넘기는 날이 계속될 거라는 예보다. 게다가 월, 화 이틀은 무려 34,33도까지 올라간다니, 본격적 여름을 맞아 여름 나기 용품을 제작해보기로 했다. 바로 부채, 그중에서도 합죽선 (쥘부채) 만들기를 소개한다. 부채 - 쥘부채 만들기 모시 적삼에 손에는 부채를 들고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위는 딴 세상 일만 같았다. '할머니들은 더위를 모르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는 한옥에서 나고 자랐는데, 사실 한옥이 아파트 보다 훨씬 시원하긴 하다. 뾰족하고 높은 천장 위쪽으로 더운 공기가 올라가고, 앞뒤로 뚫린 대청은 통풍이 좋다. 마루는 땅에서 높이 떨어져 떠 있는 구조다. ..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