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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 크레파스 복숭아 - 크레파스 오래전 큰 애가 크레파스로 그린 복숭아입니다. 풍만한 곡선이 탱글탱글한 복숭아의 볼륨감을 잘 살렸습니다. 벽에 붙여놓은 지 오래되었지만 약간의 상처만 보일뿐, 색은 그다지 바래지 않았네요. 좋아하는 것은 그저 좋아하는 취미로 남겨둬야 한다는 철학이 있는 아이라 다른 것을 전공했습니다. 대신 가끔 그리는 그림은 오로지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아이의 그림을 보면, 즐거움과 유희, 그리고 정성과 정열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이의 생각에 동의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될 때, 더 이상 즐거워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늘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라고 가르쳐왔습니다. 재주보다는 정열을 다 할 수 있어야 매진하고 성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2020. 5. 7.
티스토리 사이트맵 & 서치콘솔 플러그인 패치소식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있군요. 바로 티스토리 사이트맵과 서치 콘솔 플러그인이 개선된다는 소식입니다. 티스토리 사이트맵 & 서치콘솔 플러그인 패치소식 1. 사이트맵 어떻게 된 일인지 티스토리 사이트맵에는 URL이 1,000개 제한이 있었습니다. 글 수가 1천 개 미만인 분들께는 별 관계없겠지만,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왔다거나, 글을 많이 쓰시는 분들께는 참 안타까운 일이었을 거라 짐작됩니다. 글이 2천 개여도, 3천 개여도 사이트 맵이 지원하는 주소는 1천 개 밖에 되지 않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 패치로 3천개 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자는 별다른 조치를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군요. ^^ URL 3천개라니.... 그래도 부족하다 .. 2020. 5. 6.
컬러 코드 알아내기 - 맥 디지털 컬러 측정기 사용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미지를 다룰 일이 종종 생깁니다. 어떤 이미지에서 마음에 드는 색을 발견했을 때, 그 색깔의 이름을 알아야 쓸 수 있습니다. 빨강, 초록, 파랑.... 이런 이름도 있지만, 때론 html이나 RGB 컬러 코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이번에 바꾼 블로그 스킨에 사용된 하이라이트/테마 컬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커 계열 색으로, 다른 색과 함께 있으면 황금색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카테고리나 글 제목, 또는 사이드바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대어 보세요. 어떤 색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나 외부 링크로 연결된 부분이라든지, 다른 강조하고 싶은 영역에도 이 컬러를 사용한다면 다른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 통일감을 줄 수 있습니다. 컬러 코드 알아내기 -.. 2020. 5. 6.
다육이 색연필 그림 다육이 색연필 그림 샌드 페이퍼에 집에 있는 다육이를 그려보았습니다. 고운 사포라 색연필이 부드럽게 갈리면서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그 느낌이 좋아 사포를 즐겨 이용하곤 합니다. 나무 액자는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장식용 상자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가 9센티미터, 6센티미터로 거의 명함 크기만 한 소품입니다. 아주 귀여워요. 다른 소품들과 함께 책장 한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0. 5. 5.
티스토리 스킨 반응형2단 심플리트3 제목 및 본문 폰트 크기 바꾸기 티스토리 스킨 반응형 2단 심플리트3 제목 및 본문 폰트 크기 바꾸기 현재(2020.5.4.) 하루일기 블로그에는 어포스트님의 반응형 2단 심플리트3 스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본문 크기가 상당히 작아 시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제게는 상당히 작게 느껴졌습니다. 30대에는 9포인트도 무리 없었는데, 이제는 시원시원한 글씨가 기분 좋게 읽히게 되었습니다. 1. 블로그 관리 홈 > 꾸미기 > 스킨 편집 > HTML 편집 > CSS 제목이나 본문 글씨 크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CSS를 수정해야 합니다. 먼저 블로그 관리 홈 화면으로 갑니다. 관리 화면으로 가는 단추를 찾기 어렵다면, 주소창에서 내 블로그 주소 맨 끝에 '/admin'만 붙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엔터 키만 치면 바로 블로그 관리 홈 화면으로 이동합.. 2020. 5. 4.
멸치볶음 만들기 - 쉽고 건강하게 멸치볶음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것이 반찬 같기도 하고 과자 같기도 하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안주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밖에서 밥을 먹다보면, 이상하게 기름이 흥건한 멸치볶음을 만나게 되는 일이 종종 있곤 합니다. 가끔은 강정처럼 덩어리 진 멸치볶음을 보게 되기도 하고요. 기름이나 엿을 많이 넣는다고 맛이 월등히 나아지는 것은 아니죠. 건강에 보탬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이번에는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식용유와 엿을 줄여 건강하게 멸치볶음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시어머님께서 칭찬하셨던 메뉴인 만큼, 아마 괜찮은 맛일 거예요. 멸치볶음 만들기 - 쉽고 건강하게 멸치볶음 준비물 딱 네 가지입니다. 정말 단출하지요? .. 2020. 5. 4.
5월은 철쭉으로 시작한다 5월은 철쭉으로 시작한다 햇살이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 봄볕은 가득하고 싱그러운 수풀의 향이 마스크를 뚫고 코를 자극한다. 25도까지 올라간 기온. 마스크 때문에 답답했지만 봄기운 가득한 5월 첫날.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날이었다. 지난주까지도 수수꽃다리 향이 짙었건만. 이제는 향을 잃고 기우는 신세. 대세는 어느덧 철쭉으로 기울었다. 5월은 철쭉으로 시작한다. 사방이 철죽이다. 맑고 청순한 흰색, 화려한 꽃자주, 순진해 보이는 분홍, 그리고 흔하지 않은 주황색. 모두 새로 돋아나는 풀빛 이파리와 어우러져 눈이 부시다. 진달래와 철쭉 이 철쭉과 진달래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회초리 같은 나뭇가지에 찬바람을 맞으며 분홍꽃이 흔들리고 있다면, 그것은 진달래다... 2020. 5. 1.
라이트누들 매콤비빔 곤약냉면 라이트누들 매콤비빔 곤약냉면 오늘 점심, 풀무원에서 나온 라이트누들 매콤비빔 곤약냉면을 먹었다. 전에 쌀쌀했을 때는 그냥 맛있구나... 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20도가 넘는 오늘 먹어보니!! 정말 처음 먹었을 때 보다 훨씬 맛있었다. 처음엔 블로그에 올릴 생각도 없었기에 그냥 사진도 찍지 않았다. 먹고 나니 너무나 맛있어 "이건 소개해야 해!" 하는 마음에 부랴부랴 포장을 찾아 한 컷 찍어봤다. 같은 제품인데 포장만 다르다. 날짜가 다른 걸 보니, 포장이 바뀌었나보다. 완성된 모습을 사진 찍지도 않았다. 다행히 큰 애가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 빌려왔다. 특징 1. 불 쓸 일이 없어요! 라이트누들 매콤비빔 곤약냉면. 이름도 길다. 이 누들의 특징은 봉투 겉면에 쓰인 대로만 조리할 경우, 불을 쓸 일이 전혀 .. 202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