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놀이 - 소근육발달을 위한 종이찢기
글씨 쓰기는 물론 그림 그리기나 가위질을 할 때 필요한 것이 손가락의 힘이다. 손바닥, 손가락, 손가락 끝에 들어가는 힘의 크기가 모두 다르다. '찢기'는 소근육 발달을 위한 가장 기초 훈련이 될 수 있다. 쓸모 없게 된 신문지나 잡지를 시원하게 쭉쭉 찢음으로써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찢기만 되풀이하다 보면 지루하다. 종이 찢기는 여러가지 놀이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놀이는 '국수만들기 놀이'다.
준비물
헌 잡지나 신문지, 그릇, 젓가락
방법
- 종이를 가늘고 길게 찢어 국수를 만든다.
- 종이 국수를 그릇에 담고 나무 젓가락으로 잘 비비고 먹는 흉내를 내며 논다.
Tip
- 색종이나 색깔있는 종이를 찢어 고명을 만들어 얹을 수도 있다.
- 찢는 것에 익숙해지면 가위질로 국수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 길게 찢는 것이 어려울 경우엔 종이를 뚝뚝 뜯도록 해 수제비 놀이로 바꿔 진행해 본다.
- 어른들은 찢는 것이 별 것 아니지만, 유아들의 경우엔 엄지와 검지, 중지와 눈, 두뇌의 협응이 필요한 고도의 작업이다. 찢기-가위질-그리기-글씨쓰기중 어느 한 단계도 건너 뛰고 잘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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