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막내가 맛집이라며 소개한 불떡콩집 삼청동 도토리. 제육볶음+콩나물+대파+피자치즈+떡을 먼저 먹고 마지막으로 '마약 볶음밥'을 볶아 먹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렇게 콩나물과 흰 떡을 넣은 제육볶음이 나오고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올려 잡시 더 가열한다. 


    다 먹고 나면 그 팬에 다시마 물로 지은 밥과 김, 파, 참치를 넣고 밥을 볶는다.

    ​​​​​​​​​​'마약 볶음밥' 완성. 이름이 광장시장 김밥을 생각하게 한다. 아마도 그 맛에 반한 학생들이 붙여준 이름인듯.


    ​​​​물은 워터가 아니라 셀프란다. 개인 접시 아래 자주색 피클은 사장님이 직접 담은 것이라고. 맞은 편 창문은 뜨거운 요리에서 나오는 김으로 뿌옇게 흐려졌지만, 김이 가시고 나면 덕성여고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 


    가게 출입문 반대편에는 도토리 월드 4호점의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오늘 맛본 불떡콩은 예전에 이대 앞 콩불과 비슷한 요리지만 훨씬 좋은 맛이었다. 싱겁게 먹는 우리에겐 좀 간이 센 경향이 있었지만 별 5개 만점에 4개는 줄만 했다. 아마 사장님의 친절함이 그 특제 양념으로 작용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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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이노(inno)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일본에 와서는 매운걸 많이 못 먹어서 인지 요즘 한국가서 매운거 먹으면 너무 매워서 잘 못먹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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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5.02.11 17:51 신고

        이노님, 안녕하세요~~
        안먹어 버릇하면 매운거 먹기 힘들지요. 저도 매운 건 잘 못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먹을만 했어요. 이 음식은 맵다기 보다는 좀 짭짤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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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La sierra

      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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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톡톡 정보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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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5.02.11 17:56 신고

        그렇습니다 쏘쿠베님.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은 분명 행복을 느끼게 하는 요소 가운데서도 그 비중이 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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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블랑블랑

      와,,, 마약 볶음밥 비주얼에 침이 저절로~~!!! +_+
      뭔가 저렇게 다 먹고 난 다음에 밥 비벼먹는 거 넘 좋아요.
      본음식보다 그게 더 맛있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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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5.02.13 21:43 신고

        그렇지요 블랑블랑님? ^^
        배 부른데도 자꾸 먹게되는 그 감칠맛! 볶음밥 먹으려고 본 음식은 자제하곤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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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SoulSky

      볶음밥이 좀 신선하네요 참치를..헐..어딜 가든 참지는 않주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