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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요즘 나팔꽃이 한창이다.
아침 바람이 이렇게 찬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에 눌렸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듯. 분꽃과 어울려 여름꽃들이 뒤늦게 화려하다.

펜, 수채색연필


댓글 8

  • 2018.10.02 21:34 신고

    그림솜씨가 제법이시네요. ^^

  • 2018.10.03 06:10 신고

    나팔꽃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나팔꽃이 여름꽃인지도 몰랐는데 곧 시들어버릴 걸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네요.

    • 2018.10.03 07:42 신고

      네. 맞아요. 곧 시들어버리겠죠.
      케미님 말씀 들으니 아주 오래전에 읽은 '운현궁의 봄'에서 이하응이 자주 뇌까리던 말이 문득 생각납니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 달도 차면 기우나니..." 어렸을 때였는데 그 말이 뭔가 깨달을 때 드는 그 '아!'하는 충격 있잖아요? 그렇게 다가왔어요.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곧 시들어버림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씀하시니 그때 그 구절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 2018.10.03 09:16 신고

    대구 근대화거리를 그리는 공모가 있던데..
    응모하시면 당첨되실것 같습니다.
    사진 보고 그리시면 됩니다..ㅎ

  • 2018.10.03 21:41 신고

    직접 그린 그림이네요.
    저는 그림이나 글자나 손으로 하는 건 다 못하는데, 그림을 잘 하시니 부럽네요. ^^

    • 2018.10.03 21:45 신고

      손으로 하는 것! 그런 생각은 미처 못해봤는데, 그러고 보면 저는 손으로 쪼물딱거리는 것을 좋아하나봅니다.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