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로 뜬 컵받침


따스함을 기대하게 되는 계절 겨울.
코바늘 뜨기로 컵받침을 만들어보았다. 색깔 역시 기분 좋은 빨강. 순빨강이 아니라 자줏빛이 가미된 깊은 색이라 더 마음에 든다. 보르도? 크림슨레이크?

정말 너무나 오랫만에 바늘을 쥐니 순간 백지. 옛 생각을 더듬어가며 만들다보니 삐뚤빼뚤. 이제 아스라히 떠오른다. 다음엔 동그랗게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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