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기타 / / 2020. 2. 6. 10:01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불렛저널에 찰떡

 

다른 피그먼트 펜과는 다른 촉모습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불렛저널에 찰떡

 

분명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다. 그런데 촉(닙) 생김새가 다른 것과는 달리 조각칼처럼 생겼다. 옛날 짜리 몽땅한 매직펜처럼 생겼다. 단단하다. 이름이 라이너인 만큼, 줄 긋기에 딱 좋다. 굵은 선, 가는 선 이 펜 하나로 다 된다.

 

 

 

일반펜으로 채운 2일과 3일, 나머지는 피그먼트 라이너

 

 

그런데, 또 다른 쓰임새가 있다. 바로 불렛저널 다이어리에 찰떡. 불렛저널은 알다시피 체크리스트처럼 불릿을 만들어 미완은 빈칸, 완료 시엔 색칠.... 이렇게 채우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요 불릿을 채울 때 글씨 쓰는 일반펜을 사용하는 것보다 편하고 깔끔해 아주 안성맞춤이다. 그저 줄을 한번 또는 두 번만 살짝 그어주면 된다. 

요렇게 생긴 펜입니다

사실 펜 하나, 칸 메꾸미 하나가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재미를 주는 요소이긴 하다.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값으로 2,800원은 과하지 않다. (까맣게 잊고 있던 가격이었는데. 사진 찍다 보니 적어놓았던 것을 보게 되었다.)

 

 

 

 

 

다른 펜과 다른 것은 뚜껑에 촉모 양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과, 몸통에 표시되어있는 촉모 양과 크기뿐이다.  가는 쪽은 0.3, 굵은 쪽은 2.0이라는 뜻으로 짐작된다. 일반 라이너는 뚜껑과 몸체 양쪽 다 굵기만 표시되어 있다. 이것 외에 다른 점은 없다. 이름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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