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촉촉 치즈 수플레

삼립 촉촉 치즈 수플레

 

며칠전 먹었던 삼립 촉촉 초코수플레. 그 초코 수플레를 살 때 편의점 직원의 권유로 샀던 촉촉 치즈 수플레를 가지고 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빡 잊는 바람에 그 다음다음날에야 먹었다. 그런데 추운 냉장고에서 이틀밤을 자서 그런지 어째 첫날보다 좀 줄어든 것 같다. 

 

어쩐지 더 쪼그라 든 것 같아.... 처음엔 이렇지 않았는데. 

 

위에서 쪽- 하고 틀에 주입하고난 자국일까? 과자 가운데마다 배꼽처럼 자국이 있다. ㅎㅎ

초코 수플레처럼 황금색 쟁반 위에 몸 색갈과 같은 종이 띠를 두르고 있다. 귀여워.

 

치즈 수플레의 영롱한 자태

 

정말 한 입거리 밖에 되지 않는 치즈 수플레. 하지만 우리는 넷이 똑같이 나눠 먹어야 하니, 내 차례로는 딱 하나 밖에 오지 않는다. 맘 같아선 한 사람 앞에 한 갑씩 먹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되록되록 되겠지. 나이가 들면 복부지방, 고지혈 등등 조심해야 할게 늘어난다. 그러니 입맛대로 간식을 먹었다간 큰 일. 그러기에 더 소중한 간식이다.

 

내 소중한 간식, 치즈 수플레

 

그냥 봐도 잘라 봐도 촉촉한 게 느껴진다. 입에 넣고 야금야금.... 

정말 진하다. 생각보다 진한 맛에 감탄했다. 하지만 그 진한 맛은 치즈 케이크의 맛. 수플레 맛과는 좀 다르게 느껴졌다. 충분히 맛있지만 말이지. 아무리 그래도. 이 작은 것 하나에 800원은 좀 너무하다 싶다. 맛도 맛이지만, 양도 중요하니까. 나에게는. 

 

속까지 촉촉하구나

 

하지만 맛있다. 좀 비싼 느낌도 있고, 수플레라기 보다는 치즈 케이크에 가까운 맛이지만, 맛있었다. 가격 때문에 다음에 편의점에 가면 다른 과자를 기웃거리긴 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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