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1. 5. 4. 21:27

에이 시카 A-CICA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 에센스 & 히알루론산

에이 시카 A-CICA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 에센스 & 히알루론산

어쩐지 피부가 점점 건성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아니라니, 말도 안 돼!' 하는 형편이었다. 핸드백에는 늘 기름종이가 들어있고, 점심 먹고 나서는 화장을 한 번 고쳐줘야 했는데. 이젠 하루에도 몇 번씩 보습제를 덧발라 줘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하지만 가끔가다 뭔가가 나기도 하는 그런 피부.

그래서 궁리 끝에 효과를 본 방법이 있다. 바로 시카 크림 에센스와 히알루론산을 이용하는 방법. 

시카 크림 에센스와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 + 킬로 스킨

처음에는 킬로 스킨에 히알루론산을 섞어 발랐다. 1000밀리리터, 즉 1킬로그램이라서 킬로 스킨이라고 한다. 그런데 얼굴이 가렵더니 뭐가 오돌토돌 나기 시작했다. 킬로 스킨은 원래 잘 쓰던 스킨이라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깜빡 잊고 킬로 스킨만 발랐는데 아니나다를까. 또 얼굴이 가렵고 뭔가 올라왔다. 아, 스킨 때문이구나 싶어 히알루론산만 발라봤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히알루론산만 바르니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잘 쓰던 킬로스킨 성분이 갑자기 변했을 리는 없을 텐데. 내 피부 상태가 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 

히알루론산 + 시카 크림 에센스

그러다 얼굴이 가렵고 뭐가 나니, 시카 로션을 발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카 크림 로션만으로는 보습량이 턱도 없이 모자랐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히알루론산과 시카 크림 에센스를 섞어 스킨으로 쓰는 것이었다.(늘 시카 로션이라고 불렀는데, 이 글을 쓰느라고 병을 들여다보니, 로션이 아니라 크림 에센스였다.ㅎ)

그다음부터는 세수하고 나서 시카 로션 조금에 히알루론산을 몇 방울 섞어 스킨처럼 바른다. 그러고 나서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을 바른다. 가끔 뭐가 나는 것도 덜하고, 보습도 충분히 잘 된다. 아침저녁으로 늘 이렇게 사용하는데, 아이크림과도 잘 맞는다. 

시카로션 + 히알루론산 몇 방울

지난겨울에는 정말 건조했다. 얼굴이 마구 당길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글쎄 입가와 볼 주변이 건조하다 못해 피부 결이 보일 정도가 되어 있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당장 아이허브에 콜라겐을 주문하고 쿠팡에는 아이크림을 샀다. 그리고 시카 크림 에센스와 히알루론산을 꾸준히 바르고 있다. 

글로우 몬스터에서 나온 저분자 히알루론산 1%에스트라 에이시카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 에센스다.

화해에서 찾아봤는데, 두 제품 모두 20가지 주의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 살 때는 찾아보지 않고 샀는데 (그때는 화해라는 걸 몰랐다), 나중에 찾아보니 성분이 아주 좋아 기분이 좋다.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은 격이랄까? ㅎㅎ

덧붙여하는 노력은 혼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 때 무표정하게 있지 않기. 표정 없이 있다 보면 입꼬리가 내려가고, 그러다 보면 온 얼굴이 중력의 법칙에 따라 흘러내리는 것만 같다. 아이들 생각이나 귀여운 동물, 맛있는 것,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면서 입꼬리를 올린다.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지만, 느리게 가게 할 수는 있는 것 같다. 


제가 쓰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모두 그리 비싸지 않은 것들이에요. 가성비를 원하시면 이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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