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2. 11. 18. 18:45

블레파졸 - 눈꺼풀 세정제

블레파졸 - 눈꺼풀 세정제

안구건조가 심하고 눈이 시리고 따가워 안과에 갔다. 알러지라고 한다. 인공눈물, 올파딘 점안액과 함께 블레파졸을 처방받았다. 인공눈물은 수시로, 알러지 약인 올파딘 점안액은 하루 두 번 넣으면 된다. 그다음 주에 가서 이번 알러지는 오래간다고 했더니, 염증도 있다며 블레파졸로 눈꺼풀을 닦아주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블레파졸 _ 블레파졸 순면 부직포

 

블레파졸은 눈꺼풀, 특히 속눈썹이 난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줄 수 있는 약이다. 색깔도 향도 없이 투명하다. 세트로 구성된 블레파졸 순면 부직포에 적셔 아래 위 눈꺼풀을 닦아주면 된다. 

 

눈꺼풀을 살짝 당겨 속눈썹이 난 부분이 드러나게 한 다음, 블레파졸을 적신 부직포로 눈꺼풀을 가로로 닦아주면 된다. 아래 눈꺼풀을 닦아줄 때는 시선을 위로 하고, 윗눈꺼풀을 닦아줄 땐 시선을 아래로 하면 도움이 된다. 

 

더 효과적으로 닦으려면 블레파졸을 사용하기 전에 따뜻한 찜질을 20분 정도 한 다음, 깨끗한 손으로 윗 눈꺼풀은 아래로 아래 눈꺼풀은 위로 살짝 살짝 누르고 나서 하면 훨씬 개운하다. 눈물이 빨리 증발되는 것을 막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물 외에 기름기도 분비되는데, 여기가 마이봄샘이다. 막히기 쉬운 곳이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따뜻한 찜질로 굳은 지방을 녹이고 하니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블레파졸 성분

들어있던 상자를 보니, 100년 전통 프랑스 안과분야 전문회사 Thea에서 개발한 것으로, 유럽 점유율 1위인 아이 리무버 용액이라고 한다. 알코올, 향료,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자극이 없고, 화학반응이 아니라 물리적 흡착 반응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쓰여있다. 사용 후 물로 씻을 필요 없고, 렌즈 착용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어떤 성분이 들어있나 읽어보았다. 정제수, 피이지-8, 폴리소르베이트 20, 카프릴로일 글라이신, 플록사머 184, 피이지-6 카프릴릭/카프릭 글리세이드, 디포타슘 포스페이트, 소듐 하이드록 사이드, 포타슘디하이드로젠포스페이트라고 적혀있다. 정제수 말고는 다 처음 보는 것들이다. 찾아보니 세정제에 쓰이는 것들이다. 

 

블레파졸은 미세먼지 많은 날이나 눈화장 지울 때도 좋다고 한다. 사실 약이라기보다는 화장품에 가깝다. 그래서 약국뿐 아니라 쿠팡에서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다. (쿠팡에서 찾아보니 약국보다 몇천 원 쌌다.)

 

 

 

삼일제약 블레파졸 100ml + 순면부직포 80pcs, 1세트

블레파크린 20매입 눈세정티슈

처음엔 함께 들어있는 부직포를 눈 하나당 한개씩 썼는데, 두 번째부터는 반을 잘라 사용하고 있다. 깨끗한 면봉을 사용해도 되는데, 눈을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하다. 하나는 블레파졸을 판매하는 삼일제약에서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만든 안검염 관련 동영상이다.

 

 

 

 

※ 모낭충 때문에 안검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블레파졸로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낭충을 퇴치하려면 오스트 데모덱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 글을 참고해 보세요. 

모낭충으로 인한 안검염 질환에 효과적인 오스트 데모덱스

 

모낭충으로 인한 안검염 질환에 효과적인 오스트 데모덱스 - 하루팁닷컴

모낭충으로 인한 안검염 질환에 효과적인 오스트 데모덱스 Oust Demodex / 전에 블레파졸과 눈 마사지기를 활용해 안구건조와 안검염 관리하는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이번에는 블레파졸 대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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