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전하는 봄소식
볼일이 있어 이화여대에 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봄!
백목련에 영춘화, 진달래 개나리... 사방이 봄꽃으로 가득합니다. 가지마다 물이 올라 연둣빛 뾰족한 새 잎도 마구 돋아나고 있고요.
늘 우울하고 안타까운 뉴스만 접하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줄도 몰랐네요.
꽃이 전해주는 봄 소식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바싹 말라 회초리 같기만한 나뭇가지에 가득가득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정말 '날 좀 봐! 여기 좀 보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더니 아파트 단지 안에는 이렇게 벚꽃이 피었습니다.
아마 양지바른 곳이라 다른 곳보다 먼저 머물게 되었나 봐요. 푸른 하늘과 솔잎을 배경으로 활짝 피어난 꽃이 정말 멋지네요.

아무쪼록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따스한 소식들로 가득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주말에는 춥다고 합니다. 잠깐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있다지요. 그것만 지나면 이제 봄!
좋은 소식으로 가득차기 바라봅니다.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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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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