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기법'을 가르치려 하지는 않는다. 꾸준히 작업을 즐기는 가운데 나날이 늘어가는 실력과 생활습관, 태도... 이런 것들이 모여 세상을 보는 시각과 느낌이 바뀌고 손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다른 영역으로 그것들이 확장되는 그런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그런 것이다.


가장 훌륭한 교육이란 아이들로 하여금 '내가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구나' 하는 것을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깨우치고 터득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 날마다 날마다 그것들이 쌓이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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