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천둥번개가 그리 대단하게 치더니, 아침부터 바람이 몹시도 차다.
먼 친척 결혼식 다녀오는 길에 전철역 한 켠에 보니, 6900원 하는 수면바지가 있었다. 옆에 것은 3900원인데 이건 3000원이나 비싸다. 사장님 말씀이 이 바지는 '밍크'라서 다른 것 보다 비싸단다. 사달라고 졸라 선물받았다.
뭘 사달라고 조른 것도 처음이고 수면바지 입어보는 것도 처음. ㅎㅎ
집에 와서 입어보니 '밍크'라 그런지 정말 보들보들~~ 괜찮은데! ^^
덧붙임 : 올리고 나서 보니 귀여운 토끼들은 하나도 사진에 나오지 않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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