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1 본수원갈비에서 생신축하 점심 본수원갈비에서 생신축하 점심 지난 일요일 점심, 각자 예배를 드리고 한데 모여 아버지 생신을 축하하는 점심을 함께 했다. 생신 즈음에는 늘 비가 억수로 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비도 오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아주 기분 좋은 날씨였다. 안내받은 자리도 창가 쪽 전망도 좋고 환기도 잘 되는 자리였다. 상차림도 깔끔하다. 서빙하는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몇 년을 두고 계속 방문하게 되는 데에는 맛과 청결, 친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 그대로인데 엄마만 안 계시다... 맛도 그대로고 다른 멤버도 다 그대로다. 그런데 엄마만 이 자리에 안 계신다. 돌아가시고 석 달 만에 맞이한 첫 번째 생신은 그냥 집에 모여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두번째 맞으신 생신. 엄마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 2018.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