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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3

노브랜드 카페 비스킷 노브랜드 카페 비스킷 노브랜드 매장에서 가끔 가져오곤 하는 품목으로 데일리 넛츠와 카페 비스킷이 있다. 데일리 넛츠는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난 이렇게 적은양을 개별 포장한 것보다 한꺼번에 통에 들어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여행갔을 때 이 편리함에 반해버린 남편은 가끔 이렇게 집어오곤 한다. 카페 비스킷은 계피 향이 살짝 나는 것이, 옛날 카페에서 주던 로터스 비스킷과 흡사한 모양과 맛이다. 식감은 로터스(로투스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비스킷이 좀 더 딱딱하고 더 달다. 색도 더 진하다. 쿠팡에서 찾아보니 가격도 둘 다 비슷하다. 로투스 비스킷은 25개 들이 3 팩에 5,300원이고, 카페 비스킷은 100개 들이 1팩에 5,200원이다. 카페 비스킷이 100원 싸고 25개가 더 많다. 부드.. 2019. 3. 15.
워커스 어쏘티드 토피 초콜릿 에클레어 워커스 어쏘티드 토피 초콜릿 에클레어 길을 걷다 노브랜드에 들러 토피 초콜릿 에클레어를 사왔다. 길고 어렵게 생긴 이름이진 한마디로 그저 캬라멜이다. 토피 토피Toffee는 설탕, 당밀, 버터, 밀가루등을 엿을 고는 것처럼 뻑뻑하고 광이 날 때까지 저어가며 끓였다 펴서 식혀 만든 것이다. 만들기에 따라 조청처럼 끈끈하기도 하고 엿처럼 딱딱하게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강정처럼 견과류나 과일을 넣어 굳혀 과자를 만들기도 한다.  이 워커스 토피는 엿이나 다른 캬라멜처럼 딱딱하다기 보다는 좀 더 묽고 부드럽게 끈적거린다.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추운 곳에서는 딱딱하고 따뜻한 곳에서는 쫀득하다. 에클레어 에클레어는 슈크림을 넣고 그 위에 초콜릿 등을 바른 길쭉한 모양의 슈 디저트 에클.. 2019. 3. 14.
노브랜드 비빔막국수 오늘 점심 - 노브랜드 비빔막국수 나는 국수를 좋아한다. 특히나 점심을 국수로 먹는 것은 늘 반가운 일이다. 아마 어릴 적 둘만 있을 때면 엄마가 "우리 국수 삶아 먹을까?" 하며 맛있게 해주셨던 것이 입맛으로 남아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메밀국수, 비빔국수, 국수장국, 짜장면, 비빔냉면... 심지어는 동네 국수가게 메뉴까지 국수라면 뭐든 그 시작을 엄마와 함께했다. 하긴 그게 무엇이건 아이들에게 처음 전달하는 것은 대개 엄마가 아니고 누굴까. 그러고 보면, 오늘 이야기하는 막국수는 특이한 경우다. 막국수는 아빠와 시작한 몇 안 되는 음식이다. 아직도 그날이 생각난다. 비빔 국수도 비빔 냉면도 아닌 독특한 매력이 있는 비빔막국수. 생각만 해도 침샘이 자극된다. 가끔 노브랜드에 들릴 때면 작.. 201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