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초등학교1 오카와리 부타돈을 먹어보다 오카와리 부타돈을 먹어보다 서대문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 때가 되었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고로의 기분이 되어 근처 맛집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서대문에 있는 오카와리. 미동초등학교 맞은편 골목(충정로9길)에서 경기대학교 쪽으로 올라가면 빠리 바게트가 보인다. 조금 더 걸어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돌과 나무로 꾸며진 가게가 하나 나온다. 잠겨있는가 싶도록 열리지 않는 무거운 문을 밀고 들어갔다. 오른쪽으로 키오스크가 있다. 주문 부터 하고 자리에 앉아야 한다.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테이블에 앉지 않고 벽을 따라 일렬로 놓인 자리에 둘이 나란히 앉았다. 좌석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서둘러야한다. 점심시간만 되면 근처 직장인들로 정말 빈틈 없이 꽉 차기 때문이다. 앉고 얼.. 2019.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