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 산행 가까이에 있는 안산으로 짧은 산행을 떠났습니다. 복수우물이라는 약수터를 출발해 금화터널 위를 넘어 봉원사를 거쳐 이대 후문을 지나 정문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한참 안 와본 사이에 계단이 생겼네요. 상암동 하늘공원에 가는 기분입니다. 그동안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산에 오르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듯 합니다. 헥헥 거리면서 올라왔습니다. 저 멀리 인왕산이 보이는 군요.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겠지만 저 너머 길이 무악재입니다. 오르는 길은 힘들었지만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합니다. 숲속 동물들이 지나다닐 것만 같은 이런 오솔길을 오르락 내리락 쭉 따라가면 봉원사가 나옵니다. 어제가 초파일이었죠. 뜰 안 가득 걸린 등이 곱기도 합니다. 봉원사 입구를 내려오면서 왼쪽으로는 작은 연못이 있습.. 2009.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