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1 콩나물 숙주나물 집에서 키워먹기 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뭔가를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점. 전에도 화분이야 있었지만, 먹을 것들을 키우는 것은 좀 느낌이 다르다. 음.... 자꾸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할머니처럼 얼마나 통통해지고 커졌나 들여다보게 된다. 베란다 텃밭에서 오크라와 상추, 딸기도 키우고 있다. 쑥쑥 자라는 오크라는 벌써 2,3번 뜯어 샐러드로 먹었다. 상추는 생각보다 잘 안 자란다. 딸기는 무럭무럭 자라는데, 열매를 맺은 것은 아직 하나도 없다. 단 몇 송이라도 한꺼번에 꽃이 피면, 내 손으로라도 결혼을 시켜줄 텐데... 따로따로 겨우 하나씩 피고 지니 아직까지는 영 기약이 없다. 베란다 텃밭 근황 요 며칠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베란다에 꼬마 채소들을 키우고 싱크대에서는 콩나물을 키운다... 2020.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