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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있는 강아지 너... 물 먹다 잠든 거니? 아님 발씻다 잠든 거니? 하여간 잠 못자게 하는게 제일 큰 고문이죠. 자다 코에 물들어 가면 기겁을 하고 깰텐데.. 얼마나 피곤했으면 저렇게 졸고 있는지. 어쨌든 귀여워요. 2008. 10. 4.
오늘 하루.... 주절주절 이래저래 말 많은 날. 아침부터 즐겨찾는 사이트에 방문해서 찰나의 망중한을 즐기던 중, 발견한 최진실씨의 자살소식. 얼마나 놀랬는지 뒷목이 다 땡겼다. 충격. 홀몸으로 더구나 말 많은 연예인의 몸으로 아이들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마 우리나라에선 더 힘들었을거야.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아이들은? 또 엄마는? 목매죽은 끔찍한 모습의 딸을 발견했을 엄마는? 오후엔 딸네미 헛소문을 물고 들어오다. 정다빈 남자친구 자수 소문. 당시에도 의문점이 있긴 했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은 놀랍다. 아이들은 민감하다. 더구나 곧 수능. 스트레스와 좌절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 제발 좀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가르쳐주자. 이런 내 품에서 자라는 내 딸도 "공부가 전부 아니야?"하고 되묻는다. 우리 부부는 "아니"라고 대답.. 2008. 10. 3.
뉴질랜드도 이제 청정지역은 아닌가 / 우리나라는? 뉴질랜드도 이제 청정지역은 아닌가 / 우리나라는? 뉴질랜드. 유람선을 타고 가다 호수의 물을 컵으로 그냥 떠 먹어도 된다는 나라. 환경을 위해 각종 규제며 제도들이 엄격한 나라. 청정국 뉴질랜드. 우리의 이미지는 그랬습니다. 그렇기에 뉴질랜드에서 만든 락토페린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는 우리를 경악케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근본'이고, '욕심이 장성하여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는다'는 말처럼 인간에게 물욕이 생길 때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국가의 네임 밸류, 네임 브랜드 가치로 따졌을 때, 뉴질랜드의 이번 경우는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락토페린의 경우이고 다른 제품은 그렇지 않다지만, 락토페린을 만든 원유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른 것들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2008. 10. 2.
가을입니다 이제 가을이군요. 비 온 뒤 바람이 차가와졌네요. 풍성한 하루하루 되시기바랍니다. ^^ 2008. 9. 26.
diary 1. 그제. 블로그 주소-블로그제목-닉넴 의 일치를 꾀하고자 블로그 주소를 생각하던중, '변경'을 누름. 24시간동안 옛주소는 무용지물 =>혹여 이곳을 찾으셨다 연결안되어 당혹하셨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살짝 놀라셨길 바라는 마음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만약 아무도 안오셔서 아무도 당황하지 않으셨다면...........ㅠㅠ) 2. 어제 24시간이 안되었음에도 이따금씩 들어와 예전주소로 변경을 시도하다. =>역시 24시간 안에는 재변경금지란 멘트만 떴음. 드디어 24시간 경과후 다시 예전주소로 돌아감. 주책. 3. 저작권소송의 염려가 없는 사진창고 발견 => Morgue File morgue란 원래 병원등의 시체안치소를 말하지만, 잡지사 신문사의 사진등 자료실을 말하기도.. 2008. 9. 24.
가을비 @fedegrafo/morguefile 비가 주룩주룩 옵니다. 그토록 뜨거웠던 태양을 뒤로 하고,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유리창위로 하나의 궤적을 따라 또 다른 빗방울들이 또 다른 그림을 그려나가고 그 위로 바람이 스치웁니다. 또르르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돌연, 후려친 바람에 여기저기 벼락치듯 문닫히는 소리에 기절할듯 놀랍니다. 이 비가 찬비가 되어 뜨거웠던 대지를 적시고 메말랐던 가지에, 잎새에 새 생명을 줍니다. 대지가 다시 숨을 쉬고 우리들도 한 숨 돌립니다. 다 좋은데.... 저 내일부터 수영강습 받습니다. 그 뜨거웠던 시절 다 놔두고, 이렇게 선선해질 때를 딱 맞춰 시작하게 되었네요. ㅠㅠ 2008. 9. 22.
꿀단지 속에...목련 지난번 현대 e-super에서 500+300ml 를 6,900원에 세일하기에 사버린 제품. 전에 세이 처음 나왔을 때 향이 좋았다고 기억했던 터라 '꿀'함유란 말에 덥썩. 사용해보니... 1. 일단 거품이 많이 난다. LG 생활건강 제품들은 더블리치 샴푸 경우에도 그랬듯, 거품이 많은 편인가보다. 풍부한 거품은 쓰기엔 좋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든다. 2. 너무나 여성스런 향. 향이 강하고, 너무나 여성스럽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온 가족(특히 남편과 함께)이 함께 쓰기엔 좀 적당치 않은듯. 샤넬의 향기를 '비누스럽기에' 좋다고 하는 성향을 지닌 필자에겐 좀 닭살스럽다. 하지만 낭만적인 것을 좋아하는 우리 딸은 아주 맘에 들어했음. 3. 보습 벌꿀의 막.. 2008. 9. 22.
힘을 내자 추석의 후유증이 생각 외로 오래가네요. 일교차가 심한 까닭인 듯도 하고, 짧은 휴일에 너무 여러가지 일정을 소화해내느라 하는 일 없이 바빴던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피곤하면서도 늦게까지 서핑... 휴식에도 결단력이 필요한가 봅니다. 일하시는 모든 분들, 지쳐있다면 얼른 기운차리시고 오늘도 힘차게 아자!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