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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버스 만들기 우유팩 버스 만들기 우유를 먹고나면 쌓이는 우유팩. 그중에서도 1000밀리리터 들이 우유팩으로 버스를 만들어 보자. 두꺼운 택배상자로 바퀴를 만들고, 큰 견출지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창문을 만들 수 있다. 바퀴가 움직이도록 만들려면 복잡해지므로, 이번에는 그저 모양 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준비물 1. 우유팩, 종이(8절지), 견출지, 택배상자 2. 풀, 가위, 커터칼 3. 매직펜, 연필, 볼펜, 색칠도구 만들기 1. 8절 크기의 종이에 우유팩을 대고 연필로 선을 그어 버스 몸체 겉부분을 그려 오린다. - 아래 사진처럼 오른편이나 왼편 한쪽에 여유분을 두면, 풀이 말라 살짝 떨어지더라도 종이가 들고 일어나지 않아 깔끔해 보인다. 2. 접는 선은 커터 칼 등(날이 아님)으로 살짝 그어줘 접기 쉽게 한다.. 2016. 7. 21.
종이공작/ 태양, 요트, 바다 벽걸이 만들기 종이공작/ 태양, 요트, 바다 벽걸이 만들기다음주면 아이들도 방학에 들어간다. 어른들 마음도 싱숭생숭,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빛나는 태양, 뭉게뭉게 흰 구름, 끼룩대는 갈매기, 빛나는 파도.... 모두 나를 향해 손짓하는 것만 같다. 어서 오라고...ㅎㅎ그런 마음을 담아 종이접시를 재활용한 벽걸이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1. 종이접시, 색종이, 흰종이2. 아크릴 물감, 또는 수채화 물감, 주방세제 3. 필기도구, 색연필, 풀, 가위 만들기1. 종이접시에 파란색 물감으로 바다를, 하늘색 물감으로 하늘을 색칠한다. - 종이접시는 코팅이 되어있어 수채화 물감이 잘 칠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주방 세제를 한 방울 섞어주면 잘 칠해진다. 2. 색종이로 요트를 접어준다. - 돛은 색종이를 .. 2016. 7. 15.
맥/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으로 글 올리기 - 오토메이터 맥/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으로 글 올리기 - 오토메이터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는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한 글을 쓰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여는 것도 귀찮은 일. 하지만 맥을 사용하고 있다면 '오토메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티스토리에서도 바로 마크다운으로 글을 써서 올릴 수 있다. 아래 웬 포신 같은 것을 들고 있는 로봇이 바로 오토메이터. 맥 기본 응용프로그램이다. 뭐든 등록만 해 놓으면 그야말로 자동적으로 간단하게 실행해주는 편리한 일꾼인데, 아직 잘 몰라 제대로 부리지 못하고 있다. 1.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으로 글쓰기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그냥 마크다운 문법으로 글을 쓴다. 편안히. 2. 오토메이터 서비스로 html변환하기 마크다운으로 쓴 글을 '우클릭>서비스>.. 2016. 7. 15.
스타벅스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볕이 쨍쨍한 날이든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든 언제 어디서나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무심코 포크를 들어 다른 케이크처럼 대했다가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어찌나 쫀쫀하고 쫀득한지 대차게 마음머고 공략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진한 이 초콜릿 케이크는 역시 쌉싸래한 아메리카노와 찰떡 궁합. 어쩜 유리잔에 이슬이 맺히도록 차가운 흰 우유와도 잘 맞을 듯 하지만, 그래도 입가심은 역시 아메리카노로 해야할 것만 같은 그런 맛이다. 이것의 대척점에 서 있다고 할 만한 것은 바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다. 촉촉함으로나 부드러움으로나, 그리고 색깔로나 모두 반대편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 나눠먹을 수 있는 친한 사람과 함께라면 나눠먹어보자. 단 커피 두 잔을 따로 마시느니, 아메리카노 벤티 한 잔.. 2016. 7. 15.
동전파스 엘보로 고생하다보니 급할 땐 역시 파스더라 싶어 이것저것 찾다보니 '동전파스'라는 걸 알게되었다.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주변에 탐문해보니 가족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막내동생과 아버지는 '그다지...'하셨고, 사촌동생은 너무 좋다고 일본에 있는 딸을 방문할 때 마다 한보따리씩 싸간다고 했다. 내가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아니, 이런 효자녀석이 있나! " 싶은 거다. 붙이고 조금 있으니 슈욱- 하면서 뭔 기운이 밀려들어오는 듯 하다 찜질처럼 후끈후끈. 그러다 은은하게 가라앉는다. 조그만 녀석이 약효도 좋아 그야말로 작은 고추가 매운 격. 넓은 부위 붙일 필요 없다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가격도 생각보다 싼 것 같고 좋은 점도 많다. 단, 넓은 부위에 붙일 필요가 있을 때엔 적합하지 않고, 물.. 2016. 7. 11.
팔꿈치와 접시밥 밥, 어묵조림, 장조림, 돈나물무침, 야채초절임 밥, 돈까스, 샐러드 볶음밥, 오이소박이 치킨 커리 라이스 밥, 오징어숙회, 파프리카, 데친 브로콜리, 상추 찐 고구마, 닭가슴살구이, 토마토, 상추 연어마요덮밥, 삶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구운 김 팔꿈치와 접시밥 4월 초부터 시작된 테니스 엘보. 팔을 안써야 낫는다는 말에 다이소에 가서 일회용 그릇을 잔뜩 사와 식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깜짝 놀란 남편이 고맙게도 설겆이를 맡아 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하루 세 번씩 먹는 밥, 하루라도 거를 수는 없는 일이라 자꾸만 눈치가 보였다. 사실 눈치 볼 일은 아니다. '맛있게한 요리에 대한 보답으로 설겆이는 내가~'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스스로 하는 것과, 하.. 2016. 7. 5.
삼청동길 - 정독도서관, 교육박물관 삼청동길 - 정독도서관, 교육박물관 어제. 7월 첫번째 일요일. 삼청동 길을 걸었다. 풍문여고 돌담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골목길로, 다시 금융연수원 있는 한길로 들어섰다. 원래는 라땡(라면이 땡기는 날)에서 콩나물 듬뿍 들어간 해장라면을 먹고 1킬로에 만원씩 판다는 옷가게 두더지마켓을 가려고 했지만 늘어선 줄과 직벽에 가까운 계단에 포기했다. 대신 한가람이라는 곳에서 연잎밥과 곤드레나물밥을 먹고 그냥 걸었다. 그러다 다시 정독도서관 쪽으로 가다 발견한 곳이 서울교육박물관. 위 사진은 교육박물관 한켠에 설치된 문구점 모형이다. '정독 문방구'라니. 어릴적 살던 집 근처에 정덕국민학교가 있어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다. 문앞에 펼친 좌판에는 저런 장난감보다 지우개처럼 쌈직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비싼 것들.. 2016. 7. 4.
6월 근황 6월 근황요즘 놀고있습니다. 외상과건염. 팔꿈치가 아픈 건데 가사노동, 컴퓨터, 스마트폰, 기타 손을 많이 쓰는 작업, 무리하게 무거운 것을 드는 일, 부딪침 반복... 등으로 온다더군요. 전부 해당되네요. 노화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일도 취미도 모두 손을 가만 놔두지 않는 것들이니... '나이들어 은퇴하면 좋아하는 글 쓰면서 살고싶다' 생각했는데, 팔꿈치가 아파서 글을 못쓸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ㅎㅎㅎ 웃음이 나는군요. 세상에 은퇴하고나서... 라고 미룰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은퇴하면... 하고 미뤄둔 일이 하나 또 있는데 '여행'입니다. 글쓰기와 여행. 제일 좋아하는 것을 제일 뒤로 미뤄둔 셈입니다. 그러다 무릎이 아파지면 또 오늘 같은 생각을 하겠죠. 미뤄둘 것은 없다고. 여튼, 요즘.. 2016.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