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 생신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문구점에서 봤던 귀여운 카드가 생각나 응용해 직접 그리기로 했다. 그 카드는 2단 카드였지만, 내가 만든 카드는 무려 3단 카드! ^^
1. 제1단
귀여운 아기 토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미소지으며 '엄마~'를 부르고 있다.
2. 제2단
1단에서 아래쪽을 내리면 꽃다발을 손에 든 귀여운 소녀 토끼로 변신한다.
3. 제3단
이번엔 위쪽을 들어올려 펼쳐본다.
동그랬던 얼굴이 어디로 갔는지 입을 쩍 벌려 길다래진 얼굴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카드와 선물을 함께 받으신 엄마, 선물은 본척 만척 이 카드만 손에 쥐고 감탄을 연발하셨다.
당분간 이 카드는 엄마 침대 옆 테이블 자리를 지키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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